델테크놀로지스, 고성능 게이밍 신제품 공개

델테크놀로지스가 새로운 게이밍 제품 콘셉트 '닉스'를 선보인다. <델테크놀로지스 제공>

델테크놀로지스는 새로운 게이밍 제품인 '콘셉트 닉스'를 비롯해 게임 구현에 최적화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5종과 게이밍 디바이스 3종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델테크놀로지스가 공개한 콘셉트 닉스는 시간과 장소, 기기의 제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미래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로, 여러 기기를 넘나들며 중단없는 게임을 지원하고 집 안의 다른 사용자가 게임을 넘겨 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사용자가 게임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 'UFO 컨트롤러'를 이용해 기기를 옮겨 가면서 중단 지점부터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또 보유한 모든 게임이 총망라된 중앙 라이브러리에 접속해 좋아하는 음악이나 TV 프로그램을 고르듯이, 게임을 편리하게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콘셉트 닉스는 여러 명의 사용자가 각기 다른 고사양 게임을 실행하는 경우에도 빠르고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6월 선보인 '에일리언웨어 X 시리즈'의 새 제품 3종도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한 14인치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x14'는 '듀얼 토크' 방식의 힌지를 적용해 동급 제품 중 가장 얇은 두께와 1.79kg의 가벼운 무게감으로 휴대성과 게이밍 성능을 모두 끌어 올렸다. 또 기존 '에일리언웨어 x15 R2' 노트북과 'x17 R2' 노트북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공개했다. 각각 15.6인치형, 17.3인치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두 모델은 휴대성과 게이밍 성능을 중시하면서도 더 크고 시원한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게이머들을 위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아울러 델 테크놀로지스는 강력한 성능을 가장 중요시하는 사용자를 위한 '에일리언웨어 M 시리즈' 신제품으로 17.3인치형 '에일리언웨어 m17 R5'와 15.6인치형 'm15 R7'을 공개했다.

또 회사는 세계 최초의 QD(퀀텀닷)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게이밍 모니터인 '에일리언웨어 34 커브드 QD-OLED 게이밍 모니터'도 새롭게 공개했다. 이 제품은 업계에서 가장 빠른 0.1㎳ GtG 응답 속도와 175㎐의 높은 재생률로 끊김 없는 플레이와 초저지연 스트리밍을 지원한다.전혜인기자 hy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