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송혜교X최희서X박효주, '워맨스' 전환점 맞는다

서지현 기자 2022. 1. 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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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 최희서, 박효주가 '워맨스'의 정점을 찍는다.

8일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이하 '지헤중')이 종영한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함께 하는 세 친구의 워맨스는 '지헤중'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헤중' 제작진에 따르면 세 친구의 워맨스는 특별한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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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 최희서 박효주 / 사진=삼화네트웍스, UAA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 최희서, 박효주가 '워맨스'의 정점을 찍는다.

8일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이하 '지헤중')이 종영한다.

이 가운데 '지헤중' 속 연인과의 이별, 친구와의 이별, 가족과의 이별 등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이별을 결심한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지헤중'에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20년 동안 함께 한 세 친구가 있다. 하영은(송혜교), 황치숙(최희서), 전미숙(박효주)이다. 지난 20년처럼 언제까지나 함께 할 것 같았던 세 친구에게 예상 못한 시련이 찾아왔다. 전미숙이 췌장암 진단을 받은 것. 하영은과 황치숙은 친구를 붙잡으려 하지만, 전미숙은 서서히 친구들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함께 하는 세 친구의 워맨스는 '지헤중'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영은이 윤재국(장기용)과 사랑으로 고민할 때 이야기를 들어준 것은 전미숙이었다. 결정적인 순간 하영은과 윤재국이 서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응원해준 것은 황치숙이었다. 다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속은 상처투성이였던 황치숙이 석도훈(김주헌)과 사랑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하영은의 조언 덕분이었다. 서로가 있기에 세 친구는 각자의 삶에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현재 하영은과 황치숙은 전미숙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은 전미숙의 꿈이었던 패션 모델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줬고, 남편 곽수호(윤나무)-딸과 이별을 준비하는 전미숙의 마음이 얼마나 쓸쓸하고 슬플지 함께 공감하며 눈물 흘려줬다.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세 친구는 서로의 인생에 기쁨을 키우고 슬픔을 나눠주는 소중한 존재다.

특히 '지헤중' 제작진에 따르면 세 친구의 워맨스는 특별한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고. 함께라서 눈부시고 행복한 세 친구의 우정이 '지헤중'의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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