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따뜻한 제주도에서 보름 동안 훈련

김희준 2022. 1. 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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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년 연속 제주도에 '미니 캠프'를 차리고 시즌을 준비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 관계자는 5일 "류현진이 6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롱토스 등 야외에서 할 수 있는 훈련을 하기 위해 날씨가 따뜻한 제주도로 이동한다.

류현진은 제주도에서 담금질하며 2022시즌 반등을 위한 발판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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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장민재·이태양 등과 함께 6~21일 훈련 계획

[서울=뉴시스] 류현진(토론토)이 제주도에서 개인 훈련을 하는 모습.(사진=에이스펙코퍼레이션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년 연속 제주도에 '미니 캠프'를 차리고 시즌을 준비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 관계자는 5일 "류현진이 6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 시절 함께 뛰었던 장민재(한화), 이태양(SSG 랜더스) 등이 류현진과 함께 훈련에 나선다.

2021시즌을 마친 류현진은 지난해 10월 9일 귀국했다. 짧게 휴식을 취한 류현진은 서울 강남의 한 센터에서 회복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롱토스 등 야외에서 할 수 있는 훈련을 하기 위해 날씨가 따뜻한 제주도로 이동한다.

원래 류현진은 2월 시작되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앞두고는 1월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개인 훈련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훈련이 어려워진 지난해부터는 제주도를 훈련 장소로 택했다.

류현진은 지난해에도 1월 6일 제주도로 떠나 1월 21일 서울로 돌아왔다. 이 기간 동안 캐치볼 거리를 늘리고, 가벼운 불펜 투구를 했다.

그는 올해에도 제주도에서 비슷한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아직 미국 출국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가 직장폐쇄에 들어간 탓에 노사 협상 상황을 보며 출국 일자를 정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2년째를 맞은 지난해 빅리그 개인 한 시즌 최다에 타이인 14승을 거뒀다.

하지만 빅리그 진출 후 가장 많은 10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도 4.37에 머물렀다. 평균자책점은 어깨 부상으로 1경기 등판에 그친 2016년(11.57)을 제외하고 가장 높았다. 피홈런도 24개로 빅리그 진출 후 가장 많았다.

2020년에는 토론토의 에이스로 거론됐지만, 팀 내 위상도 흔들렸다.

류현진은 제주도에서 담금질하며 2022시즌 반등을 위한 발판을 다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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