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나 죽어".. 맨유 전설, 랑닉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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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축구 교수' 랄프 랑닉 맨유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퍼디난드는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Rio Ferdinand Presents FIVE)에 출연해 맨유가 처한 상황을 언급하며 "완전 망했다"며 "제대로 앉지도 못하겠다. 여기에 앉아서 팀을 옹호하다가 내가 죽겠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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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인턴기자 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축구 교수’ 랄프 랑닉 맨유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퍼디난드는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Rio Ferdinand Presents FIVE)에 출연해 맨유가 처한 상황을 언급하며 "완전 망했다"며 "제대로 앉지도 못하겠다. 여기에 앉아서 팀을 옹호하다가 내가 죽겠다"고 한탄했다.
퍼디난드는 “맨유는 장점을 살려야 한다. 몇 년 전 팔카오가 있었을 때와 같다. 최고의 공격수를 데려와도 크로스를 하지 않는다. 어떻게 그들이 득점하길 바라느냐”며 호날두와 카바니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점을 꼬집었다.
팔카오는 2011-12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 1, 2위 신계(메시, 호날두)에 이어 인간계(3위)로 평가받았던 공격수.
2014-15시즌을 앞두고 AS 모나코에서 판할 감독이 이끌던 맨유로 큰 기대와 함께 임대 이적했지만 프리미어리그 26경기 4골 5도움으로 부진했다.
퍼디난드는 “호날두와 카바니는 어느 지역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다. 다만 그들이 크로스에 특히 장점이 있다면 상대 페널티 박스로 공을 투입해야 한다”며 “더 넓게 경기해야 한다. 만약 4-2-2-2를 쓸 것이라면 풀백을 넓게 벌려야한다”고 지적했다.
맨유는 랑닉 감독이 부임하고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6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 카바니,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등 풍부한 공격진에도 불구하고 득점력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5일 현재 19경기 9승 4무 6패로 리그 7위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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