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 9개월 만의 심경 고백.."또 다른 오해, 조심스러웠다"

정태윤 2022. 1. 5. 1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핑크' 박초롱이 학교 폭력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박초롱은 지난 1일 에이핑크 공식 팬카페에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긴다"며 "작년 한 해 동안 팬분들께 큰 실망과 걱정을 드린 것 같다. 마음이 좋지 않은 한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초롱은 "걱정하는 팬분들과 실망하고 돌아선 분들께 아무런 답을 해드리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박초롱은 지난해 12월 31일, 에이핑크 팬미팅 '핑크 이브'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ispatch=정태윤기자] ‘에이핑크’ 박초롱이 학교 폭력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박초롱은 지난 1일 에이핑크 공식 팬카페에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긴다”며 “작년 한 해 동안 팬분들께 큰 실망과 걱정을 드린 것 같다. 마음이 좋지 않은 한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팬들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박초롱은 “걱정하는 팬분들과 실망하고 돌아선 분들께 아무런 답을 해드리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동안의 침묵 이유를 밝혔다. 그는 “말의 무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며 “핑계가 되고 또 다른 오해가 생길까 걱정돼 아무런 답을 해드릴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어떤 말씀도 꺼내기 조심스러웠다”며 “아무렇지 않은 척 대화하기엔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았다. 다시 숨듯이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박초롱은 “에이핑크 10주년을 마음껏 즐기지 못했을 ‘판다’(팬덤명)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매사에 조심하고 진심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너무 전하고 싶은 이야기여서 용기 내 적어봤다”며 “올해는 좋은 소식만 전하는 에이핑크 리더가 되겠다. 더 많이 웃고 더 많은 추억 만들어가자”고 마무리했다. 

박초롱은 지난해 3월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동창 A씨가 박초롱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박초롱 측은 같은 해 4월 A씨를 명예훼손과 협박죄로 고소했다. 학폭은 없었다는 것.

A씨는 박초롱을 무고죄로 고소했다. 경찰은 A씨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불송치, 협박죄는 송치 결정을 내렸다. 박초롱에 대한 무고죄는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불송치 결정했다. 

한편 박초롱은 지난해 12월 31일, 에이핑크 팬미팅 ‘핑크 이브’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에이핑크는 다음 달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디스패치DB>

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