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으로 인한 중단 반복' 권순우, 8강 진출 실패

정광호 2022. 1. 5.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 53위)가 아쉽게 투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인터내셔널 1차 대회(ATP250) 단식 본선 16강에서 미카엘 이메르(스웨덴, 94위)에게 3-6 2-6으로 패배했다.

한편, 복식 경기에서도 16강에 오른 권순우는 6일 3번코트 첫 번째 경기로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에 펼쳐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 서브에서 아쉬움을 보인 권순우(사진=ATP TennisTV 캡처)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 53위)가 아쉽게 투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인터내셔널 1차 대회(ATP250) 단식 본선 16강에서 미카엘 이메르(스웨덴, 94위)에게 3-6 2-6으로 패배했다. 

권순우는 초반부터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로 브레이크 기회를 얻었으나 아쉽게 놓쳤다. 그리고 서비스게임에서 첫 서브가 계속 폴트가 되어 브레이크 위기를 맞았다. 스트로크에서 우위를 보이며 간신히 서비스 게임을 지켰으나 첫 서브 성공률은 좋지 못했다. 

서로 시소게임을 펼친 가운데 우천으로 인해 지연과 재개가 계속 되었고 권순우는 아쉬운 더블폴트로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이후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놓치는 집중력도 아쉬웠다.

2세트로 접어 들어 서비스게임을 지킨 권순우는 반격에 나섰지만, 이어진 서비스게임에서 이메르의 환상적인 백핸드다운더라인에 당했다. 이어 네트 불운까지 겹치며 연속 5게임을 내주었다. 

권순우는 이날 경기에서 첫 서브 성공률이 47%로 정확성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복식 경기에서도 16강에 오른 권순우는 6일 3번코트 첫 번째 경기로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에 펼쳐진다. 복식 전문 선수 아르템 시타크(뉴질랜드)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권순우의 16강 상대는 아리엘 베하르(우루과이) - 곤살로 에스코바르(에콰도르)로 강적을 만났다. 

권순우는 이 대회 이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애들레이드인터내셔널 2차 대회(ATP250)를 치른 후 호주오픈 본선 첫 승에 도전한다.


  계속된 우천으로 경기가 지연되었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고수들의 샷, 백핸드 기술단행본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9만9천원에 1년 구독과 케이세다 스트링까지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