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 이용자, 1일 4시간 사용..유료구독 플랫폼 2.7개
[스포츠경향]
디지털 콘텐츠 사용자들이 하루 평균 4시간 콘텐츠를 소비하고 평균 2.7개의 플랫폼을 유료 구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디지털 전환시대 콘텐츠 이용 트렌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콘텐츠 이용자들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메타버스, 온라인 오디오, 온라인 공연 등 디지털 콘텐츠를 하루 평균 239.5분(4시간) 소비했다.
보고서는 전국 15~59세 디지털콘텐츠 이용자 3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의 온라인 동영상, 온라인 공연, 메타버스, 오디오 콘텐츠 이용 실태에 관해 지난해 9월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분석했다.
온라인 동영상, 온라인 공연, 메타버스 이용 시기는 ‘집에서 쉴 때’라는 응답자가 각각 57.1%, 79.7%, 63.0%로 가장 많았다.
오디오 콘텐츠는 ‘출퇴근 및 이동 시’(28.4%), ‘집에서 가사나 다른 업무를 할 때’(22.4%) 주로 이용해 멀티태스킹 형태 이용 비중이 높았다.
코로나19 영향은 콘텐츠 분야별로 차이를 보였다. 온라인 동영상은 이용자 60.4%, 오디오 콘텐츠는 56.7%가 코로나19 유행 이전부터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온라인 공연은 사용자의 70.2%, 메타버스는 79.3%가 코로나19 이후부터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콘텐츠 이용자들은 온라인 동영상, 온라인 음악, 게임, 온라인 도서, 웹툰 등 평균 2.7개의 플랫폼을 유료 구독했다.
온라인 동영상 유저는 평균 2.69개를 구독했으며 이 중 39.8%는 현재 구독하는 플랫폼을 다른 플랫폼으로 교체하거나 추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플랫폼 교체 이유로는 ‘시청하고 싶은 콘텐츠가 있어서’가 52.8%, ‘콘텐츠 종류가 다양해서’가 20.4%를 차지해 플랫폼 선택에서 콘텐츠가 기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공연 이용 내용을 보면 대중가수 콘서트가 72%로 가장 높았고 뮤지컬(39.7%), 연주회 콘서트(34.6%)가 뒤를 이었다. 유료 공연 관람 비율은 33.1%였으며 유료 이용자 83.6%는 ‘향후에도 온라인공연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메타버스 이용자 평균 이용 시간은 주중 81.7분, 주말 100.4분이었고 ‘새로운 콘텐츠·서비스에 대한 호기심’으로 메타버스를 시작했다는 응답이 38.7%였다.
‘현재는 이용하지 않는다’는 이용자가 44.4%, 일회성 이용자는 31.8%에 달했다.
메타버스 이용자들은 메타버스 안에서 수익 창출(55.1%), 게임(51.4%), e러닝 학습(44.7%), 운동프로그램(41.3%) 등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다양한 활용을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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