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9억원 돈잔치' FA시장 마감.. 5년 동안 '판돈' 22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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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것은 많았다.
5일 2021-22시즌 KBO리그(한국야구위원회)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FA 시장에서 계약 총액 100억원대 선수가 5명이나 탄생했다.
정훈이 3년 18억원에 롯데 자이언츠 잔류 계약을 하며 올해 FA 시장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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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2021-22시즌 KBO리그(한국야구위원회)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FA 시장에서 15명이 총액 989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2016-17시즌 766억2000만원에 비해 222억8000만원이나 뛰어넘은 셈이다.
특히 이번 FA 시장에서 계약 총액 100억원대 선수가 5명이나 탄생했다. 박건우(NC 다이노스·6년 100억원), 김재환(두산 베어스·4년 115억원), 김현수(LG 트윈스·4+2년 115억원), 나성범(KIA 타이거즈·6년 150억원), 양현종(KIA 타이거즈·4년 103억원)이다.
김현수는 역대 최초로 100억원대 계약을 두 차례 체결한 FA가 됐다. 김현수는 첫번째 FA에서도 4년 11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총액 230억원으로 FA 통산 계약총액 1위에 오른 동시에 유일한 통산 200억원대 계약자가 됐다.
손아섭은 NC다이노스와 4년 64억원 계약에 합의했고 황재균은 4년 60억원에 KT위즈에 잔류했다. 박해민은 4년 60억원에 LG트윈스로 이적했다. 장성우는 4년 42억원에 KT에 남았고 백정현은 4년 38억원에 삼성 라이온즈에 잔류했다. 최재훈은 한화 이글스와 5년 54억원에 잔류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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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기자 ryuper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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