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2 현지연결] 세상 밖으로 나온 삼성 TV..캠핑장부터 미술관까지

강산 기자 2022. 1. 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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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던 상상 속 미래 설마 저런 게 될까? 

하는 게 어느덧 현실 생활에 실제 적용되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런 미래 속 상상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가 아닐까 합니다. 

올해 대한민국 기업들은 과연 어떤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는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강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국의 '비플'이라는 디지털 아티스트가 만든 NFT 미술품 '매일: 첫 5000일'입니다. 

크리스티 경매에서 무려 785억 원에 팔렸습니다. 

NFT 예술품은 디지털 가상자산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NFT는 디지털 상에 존재하는 예술품이나 게임 아이템 등 가상자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소유자의 권한과 독점권을 명확히 하는 기술입니다. 

앞으로 TV를 통해 이같은 NFT 콘텐츠를 검색해 구매하고, 집에서 TV를 통해 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 신제품 라인업인 '마이크로 LED'와 '네오 QLED' 등에 NFT 플랫폼을 탑재한다고 밝혔습니다. 

텐트 천막 안에서 180도로 자유자재로 회전해 영상을 관람합니다. 

벽면에 정면으로 화면을 띄우는 일반 프로젝터와 달리 어디에서나 자유자재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원통형 프로젝터입니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휴대용으로 쉽게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허태영 /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상무 : 스탠드, 일반 전구 등을 통해서도 다양한 공간에서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일반 스크린에서 경험 못 한 새로운 경험을 '더 프리스타일'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CES 기조연설자로 나선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고객 맞춤화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한종희 / 삼성전자 부회장 : (DX 부문장) 지속가능성은 여러분들의 제품 경험의 일부가 돼서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확대하고 사업 간 시너지를 높여 가전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가전과 '토큰'의 융합으로, 소비자들이 예술작품 등 가상자산을 더 안전하게 소유하게 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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