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美 골든글로브 시상식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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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불참한다.
5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넷플릭스가 골든글로브에 출품을 하지 않기에 시상식 참석이 어렵게 됐다"며 이정재가 9일(현지시간) 열리는 '2022 골든글로브'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의 부패 스캔들이 폭로되면서 백인 위주 시상식이라는 비판과 함께 보이콧 운동이 일고 있다.
넷플릭스와 아마존 스튜디오, 워너미디어 등도 골든글로브 보이콧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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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넷플릭스가 골든글로브에 출품을 하지 않기에 시상식 참석이 어렵게 됐다”며 이정재가 9일(현지시간) 열리는 ‘2022 골든글로브’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골든글로브가 인종차별과 젠더 이슈 등으로 할리우드에서 외면 받고 있는 분위기를 고려한 것이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의 부패 스캔들이 폭로되면서 백인 위주 시상식이라는 비판과 함께 보이콧 운동이 일고 있다. 미국 NBC는 골든글로브 중계를 취소한 상태다. 넷플릭스와 아마존 스튜디오, 워너미디어 등도 골든글로브 보이콧에 동참했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오징어게임은 최우수 텔레비전 시리즈, 오영수는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한국 드라마가 골든글로브 후보로 오른 것은 처음이다.
한국 영화로는 ‘기생충’과 ‘미나리’가 2020년, 2021년에 연달아 외국어영화상을 차지한 바 있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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