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하차한 금태섭 "잘 해내지 못해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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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전 의원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를 떠나면서 "잘 해내지 못해서 송구스럽다"고 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던 금 전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드릴 말씀이 없다"며 "죄송하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했지만, 윤석열 대선 후보가 기존 선대위 전면 해체를 선언하면서 금 전 의원도 선대위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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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금태섭 전 의원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를 떠나면서 “잘 해내지 못해서 송구스럽다”고 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던 금 전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드릴 말씀이 없다”며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사람은 이날 선대위가 개편되더라도 더이상 활동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금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했지만, 윤석열 대선 후보가 기존 선대위 전면 해체를 선언하면서 금 전 의원도 선대위를 떠나게 됐다.
이날 윤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총괄선대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기존 선대위 조직을 허물고 실무형 ‘선거대책본부’ 체제로 조직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선대본부장은 4선인 권영세 의원이 맡는다.
윤 후보는 “위원회와 산하 본부를 전부 해체하고, 선거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해서 아주 슬림하고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로 바꾼 것”이라며 “(기존에 있던) 웬만한 본부들은 다 단으로 축소해서 선거대책본부 산하에 소속돼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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