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경력 '첫 우승 위해'..손흥민, 첼시와 리그컵 4강 1차전 선발 예상

신동훈 기자 2022. 1. 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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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커리어 첫 우승에 다가가려면 일단 첼시를 넘어서야 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이로써 손흥민의 토트넘 경력 첫 우승도 좌절됐다.

영국 '90min'은 "그동안 EFL컵에서 손흥민은 선발로 잘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첼시전에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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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이 커리어 첫 우승에 다가가려면 일단 첼시를 넘어서야 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 EFL컵 결승에서 만났는데 0-1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로써 손흥민의 토트넘 경력 첫 우승도 좌절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이어 EFL컵에서도 준우승도 차지하자 경기 후 손흥민 얼굴엔 아쉬움이 가득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8강에서 2-1로 승리하며 토트넘은 준결승에 올랐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다시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었다. 준결승 1, 2차전을 통해 첼시를 잡으면 토트넘은 아스널과 리버풀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모두 쉽지 않은 대결이겠지만 토트넘은 어느 때보다 의지가 차 있을 게 분명하다.

손흥민은 첼시와의 4강 1차전에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영국 '90min'은 "그동안 EFL컵에서 손흥민은 선발로 잘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첼시전에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고 했다. '이브닝 스탠다드', '풋볼 런던'도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안토니오 감독 아래서 손흥민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파트너 해리 케인이 예전만 하지 못한 상태임에도 꾸준한 득점으로 공격력을 채워주는 중이다. 공격 전개 시 영향력도 대단하다. 화려한 발기술과 빠른 속도를 내세운 드리블, 정확한 터치와 패스로 토트넘 공격 활성화에 압도적으로 기여하는 손흥민이다.

첼시전에도 이전과 같이 핵심으로 뛸 예정이다. 상대 팀 첼시는 현재 각종 악재 속에 있다. 사과로 사태가 일단락되긴 했으나 로멜루 루카쿠 인터뷰 논란이 있었고 코로나19 내부 창궐로 인해 스쿼드가 초토화됐다. 이 와중에 다수의 부상자까지 발생했다. 주전급 자원들은 살인적 일정 속 계속된 출전으로 체력 문제가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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