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마이크로RNA 활용한 뇌전증 신약 개발 연구

김명지 기자 2022. 1. 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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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326030)은 마이크로 리보핵산(miRNA, 미세RNA) 기반 뇌전증 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

SK바이오팜은 5일 국내 바이오벤처 바이오오케스트라와 miRNA를 표적으로 삼는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을 함께 발굴하는 등 miRNA기반 뇌전증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miRNA 기반의 신약 후보물질 선별·합성 기술을 갖고 있으며, SK바이오팜이 이 신약 후보물질의 전임상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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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오케스트라와 R&D 협약
SK바이오팜 로고.

SK바이오팜(326030)은 마이크로 리보핵산(miRNA, 미세RNA) 기반 뇌전증 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

SK바이오팜은 5일 국내 바이오벤처 바이오오케스트라와 miRNA를 표적으로 삼는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을 함께 발굴하는 등 miRNA기반 뇌전증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miRNA는 세포의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RNA다. 코로나 19백신에 쓰인 mRNA(메신저RNA)는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 정보를 갖고 있다가 전달하는 역할이라면, miRNA는 mRNA와 결합해 단백질 생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miRNA를 활용해 유전자가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만들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miRNA 치료제의 기본 논리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일부 miRNA는 뇌신경세포에서 청소부 역할을 하는 mRNA를 방해해 뇌신경세포에 불순물이 쌓이게 하는데, 이런 miRNA의 활동을 막아 뇌질환을 치료하는 신약 개발 구상을 갖고 있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miRNA 기반의 신약 후보물질 선별·합성 기술을 갖고 있으며, SK바이오팜이 이 신약 후보물질의 전임상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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