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트 필요없어" 하이키, 강인한 걸그룹 탄생 '애슬레틱 걸'[들어보고서]

황혜진 2022. 1. 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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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키(H1-KEY/서이, 리이나, 옐, 시탈라)가 강인한 매력을 담은 신곡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하이키는 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Athletic Girl'(애슬레틱 걸)을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하이키가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알리기 위해 처음 선보이는 노래다.

하이키는 GLG가 처음 선보이는 여성 아이돌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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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하이키(H1-KEY/서이, 리이나, 옐, 시탈라)가 강인한 매력을 담은 신곡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하이키는 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Athletic Girl'(애슬레틱 걸)을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하이키가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알리기 위해 처음 선보이는 노래다.

하이키는 GLG가 처음 선보이는 여성 아이돌 그룹이다. GLG는 싸이더스, 제이티엠 엔터테인먼트 출신 한재철 대표와 에프엑스 빅토리아, 슈퍼주니어-M 조미 등을 캐스팅하고 트레이닝한 SM엔터테인먼트 출신 황현희 이사 등을 대거 영입한 글로벌 K팝 전문 레이블이다.

팀명은 'high-key'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하이키는 건강하고 당당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외관을 뛰어넘어 내면의 강인함과 자존감을 가꾸는 모습으로 K팝을 이끄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이 같은 건강한 마음가짐과 태도는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신선하면서도 특별한 감흥을 선사할 전망이다.

데뷔곡으로 내세운 'Athletic Girl'은 절제미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트랙이다. 그룹 방탄소년단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세븐) 수록곡에 참여했던 외국 작곡가 Gusten Dahlqvist와 (여자)아이들 우기 첫 솔로곡을 작업한 Galeyn Tenhaeff, Catalina Schweighauser 등이 공동 작곡했다. 작사는 샤이니, 씨스타 등과 공동 작업을 이어온 뮤직큐브 이지은 작사가가 맡았다. 더불어 래퍼 베이식이 랩 메이킹은 물론 하이키 멤버 시탈라, 옐의 랩 레슨을 진행하며 든든한 지원사격을 펼쳤다.

이 곡에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글래스 신스 라인을 토대로 플루트, 브라스 등 신사 사운드, 트랩 스타일 드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순간적으로 악기 소리를 비워내고 읊조리는 듯한 낮은 목소리로 채운 첫 번째 코러스가 빼놓을 수 없는 킬링 파트다. 이후 이어지는 강렬한 입체적 화음은 자신감 넘치는 하이키만의 건강하고도 멋진 이미지를 배가시킨다.

가사에도 하이키가 추구하는 정체성, 즉 내면의 강인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하이키는 'I'm athletic girl/No 필요 없이 Escort/압도적 Force에 눌려', 'Change up, I want it/원하면 Got it/Able 나를 믿어' 등 가사를 통해 주체적인 여성상에 대해 노래했다. 하이키는 5일 오후 2시 진행된 데뷔 기념 쇼케이스에서 "자기 자신을 진심으로 믿으면 나오는 당당함과 자신감이 우리 팀의 정체성"이라고 설명했다.

'Athletic Girl' 뮤직비디오는 그간 아이유 'Blueming'(블루밍), 트와이스 'SIGNAL'(시그널), 있지 'Not Shy'(낫 샤이), 현아 'I'm Not Cool'(아임 낫 쿨) 등을 만든 영상물 제작팀 나이브(NAIVE)가 연출했다. 하이키 멤버들은 화려한 영상미 속 각기 다른 개성을 분출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감각적이면서도 중독적인인 안무는 지코 '아무 노래'뿐 아니라 아이유, 세븐틴, 더보이즈, 에이티즈 등과 공동 작업을 이어온 방송 안무팀 비비트리핀(BBTRIPPIN)의 손길을 거쳐 탄생했다.

하이키는 이번 싱글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내면의 아름다움이다. 외면에서 보이는 당당함과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은 밝음에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다. 전 세계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든 상황인데 우리가 가진 밝고 당찬 매력을 보며 많은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일단 무대 장인, 에너지 걸, 당당돌 이런 자신감과 당당함이 묻어 있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롤모델로는 그룹 마마무를 꼽았다.

(사진=GLG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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