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배달료 실거리 적용'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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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에 실거리를 적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우아한청년들의 배달료 협상안을 플랫폼 노동자 노동조합 측이 받아들이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양측 간 협상이 최종적으로 타결됐다.
배달의민족(배민)의 배달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은 5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청년들 본사에서 조인식을 열고 협상안에 최종 서명했다.
배달료 산정 기준은 기존 직선거리에서 내비게이션 실거리 기준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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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에 실거리를 적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우아한청년들의 배달료 협상안을 플랫폼 노동자 노동조합 측이 받아들이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양측 간 협상이 최종적으로 타결됐다.
배달의민족(배민)의 배달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은 5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청년들 본사에서 조인식을 열고 협상안에 최종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는 △오토바이 라이더 보험료 지원 △배달료 산정 기준 변경 △공제조합 설립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상 타결에 따라 우아한청년들과 계약한 라이더들은 앞으로 연간 최대 10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받게 된다. 보험료는 1년 이상 배송대행 기본계약자 중 1일 20건 이상, 연간 200일 이상 배송실적이 있는 오토바이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대 2년간 지원된다. 유상종합보헙 가입자의 경우 연 100만원, 유상책임보험 가입자는 연 50만원을 2년간 지원받는다. 배달료 산정 기준은 기존 직선거리에서 내비게이션 실거리 기준으로 변경했다. 이로써 라이더들은 실제 이동한 거리가 반영된 배달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양측은 배달 노동자를 위한 공제조합 출범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공제조합이 설립되면 배달 과정에서 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공제조합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앞서 우아한청년들과 노조 측은 지난해 12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사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이후 12월 30일부터 지난 1월 2일까지 진행된 조합원 투표가 투표율 77%, 찬성 79%로 통과하면서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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