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조경·인테리어 1월의 신간

new books

도시계획＋건축인허가 실무노트

신재욱 지음 | ㈜주택문화사 ｜ 45,000원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의 모습이 뒤바뀌고, 부동산 시장 역시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 급변하는 도시 정책과 법령의 흐름을 읽기 위해서는 다시금 기본적인 법제도를 들여다보고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책은 2016년 발간된 도서의 3번째 개정증보판으로,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엮었던 지난 개정판과 달리 빠르게 변하는 법령의 개정 사항을 충실하게 반영해, 지금까지의 법령의 변화상과 앞으로의 개정 방향을 숙지할 수 있게 했다.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장준우 지음 | 북앤미디어 디엔터 ｜ 16,000원

이야기가 가미된 음식을 먹을 때면 다른 때보다 음식에 더욱 집중하게 되고, 한층 깊은 맛과 풍미를 느끼게 된다. 기자에서 셰프가 되어 푸드 에세이를 쓰는 저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각국의 음식과 식재료들이 지닌 이야기들을 펼쳐낸다. 책은 세 개의 파트로 나뉘어 식재료 이야기, 음식의 역사 이야기, 세계의 사람들이 국밥처럼 먹는 소울 푸드 이야기에 대해 담고 있다. 사람들과의 만남과 외식이 어려운 요즘, 이야기가 담긴 음식을 먹으며 맛의 새로운 재미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집은 이렇게 짓는 겁니다

윤방원 지음 | 좋은땅 ｜ 15,000원

첫 집을 지을 때는 두려움과 함께 의욕이 앞서 오히려 가장 중요한 요소를 놓치곤 한다. 저자는 집을 지을 때 건축주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건축자재나 건축방식 이전에, 나와 내 가족에게 정말로 필요한 공간은 무엇인지, 왜 그런 공간이 필요한지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거기서 시작해야 나만의 지극히 개인적인 집이 탄생할 수 있는 법. 이외에도 시공업체 선정 방법과 올바른 계약서 작성법, 여러 가지 법률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식물 상담

강세종 지음 | 북하우스엔 ｜ 18,000원

반려 식물에게 최선을 다하는 집사가 되고 싶다면, 오늘부터 식물과 대화를 시작해보자. 각각의 식물들에게 적합한 환경과 관리 방법을 익히는 것에서 대화는 시작된다. 그리고 변화하는 식물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해보자. 15년 동안 가드너로 일하며 홈 가드닝 노하우를 쌓아온 저자는 초보 집사들도 쉽게 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기초부터 꼼꼼히 설명한다. 또한 집에 빛이 들어오는 시간, 통풍의 여부, 물을 줄 수 있는 시간 등을 기준으로 나에게 가장 알맞은 식물을 제안해준다.

구성_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