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도 안 맞았는데.." 조코비치 호주오픈 출전 논란

이유진 2022. 1. 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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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사진)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고 호주 오픈에 참가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BBC 등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4일(현지시간) 본인 트위터에 "연휴 동안 사랑하는 사람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고, 이제 면제 승인을 받고 떠난다"는 트윗과 함께 공항 사진을 올렸다.

오는 17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오픈에서는 출전 선수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주최 측이 조코비치에게는 예외를 인정한 것이다. 주최 측은 조코비치가 '의학적 (백신 접종) 면제'를 신청했고, 두 개의 독립적인 의료 전문가 패널의 검토를 거쳐 면제를 승인했다고 이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조코비치 외 26명의 선수가 의학적 면제를 신청했고, 이 중 소수가 승인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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