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가격도 올랐다..샘표, 마트·편의점 출고가 평균 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1위 간장 회사 샘표가 최근 출고가격을 약 8% 인상했다.
이번 출고가 인상으로 우선 대형마트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샘표 간장 제품의 소비자 판매 가격을 1000원가량 올렸다.
샘표 관계자는 "간장 주 원재료인 대두와 밀뿐 아니라 부자재 구매 가격이 오르고, 인건비와 물류비용 등 제조성 경비도 늘면서 불가피하게 간장 출고가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트·편의점 판매가 200~1000원씩 올라
"원부자재 가격, 제조성 경비 증가한 탓"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국내 1위 간장 회사 샘표가 최근 출고가격을 약 8% 인상했다. 이에 따라 편의점과 마트에서 간장 판매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이번 출고가 인상으로 우선 대형마트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샘표 간장 제품의 소비자 판매 가격을 1000원가량 올렸다. 이마트는 ‘샘표 양조간장701’(1.7ℓ) 팬마가를 1만5900원에서 1만6900원으로 약 6.3%(1000원), ‘샘표 양조간장501’(1.7ℓ)은 1만19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약 8.4%(1000원) 인상했다.
편의점들도 이미 간장 가격을 올렸거나 올릴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오는 6일부터 ‘샘표 국간장’(500㎖) 판매가를 4400원에서 4600원으로 약 4.5%(200원), ‘샘표 양조간장 501S’(500㎖)은 5000원에서 5200원으로 4%(200원) 상향 조정한다. CU 등 일부 편의점은 이미 지난달부터 가격을 인상했다.
샘표 관계자는 “간장 주 원재료인 대두와 밀뿐 아니라 부자재 구매 가격이 오르고, 인건비와 물류비용 등 제조성 경비도 늘면서 불가피하게 간장 출고가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탈모약 건보 후폭풍…‘우후죽순’ 쏟아진 ‘소확행’ 제안
- "이딴 소리" "윤씨"…윤석열 떠나는 김종인, 10분간 작심비판 쏟았다
- 윤석열 "김건희, 조국 사태 이후 지쳤다"...조국 "검찰 가이드라인"
- "'심장까지 파열' 막대 엽기 살인범 신상공개하라" 靑 청원
- '설강화' 김미수, 갑작스럽게 세상 떠나…향년 30세 [전문]
- 윤석열 "처 2년 수사에 심신 지쳐, 제가 볼땐 요양 필요"
- "배달비만 8500원?"…새해 배달비 인상에 주문 '주저'하는 소비자들
- 전여옥 “김종인 ‘별의 순간’ 아첨 떨더니… 윤석열과 결별 기뻐”
- ‘2030 표심’ 이재명 33.4% 안철수 19.1% 윤석열 18.4%[리얼미터]
- 윤석열 접촉 피하는 이준석…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