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겨냥" 삼성, 초경량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공개 [CES 2022]

파이낸셜뉴스 2022. 1. 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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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처음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 팰리스에 마련된 '더 퍼스트룩 쇼케이스'에서 더 프리스타일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퍼스트룩은 삼성전자가 매년 1월 TV·가전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성을 제시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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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에 마련된 삼성전자 ‘더 퍼스트룩 쇼케이스’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이 전시돼 있다. 사진=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라스베이거스(미국)=장민권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처음 공개했다.

삼성 TV 성능을 이식한 고화질 영상과 미니멀한 디자인뿐 아니라 모바일 제어, 무드등 연출 등의 다양한 기능을 담아 차별화된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를 겨냥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 팰리스에 마련된 '더 퍼스트룩 쇼케이스'에서 더 프리스타일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퍼스트룩은 삼성전자가 매년 1월 TV·가전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성을 제시하는 행사다.

더 프리스타일은 한 손으로 쥐고 들고 다닐 정도로 크기가 작았다. 무게는 830g의 초경량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180도로 회전하는 기기를 쥐고 위아래로 돌려보니 걸림 없이 부드럽게 움직였다. 천장이나 바닥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각도에서 기기를 비추기만 하면 영상을 손쉽게 감상할 수 있었다. 전원 플러그 연결 없이 USB-PD, 50W·20V 외장배터리만 연결하면 사용이 가능했다. 행사장에는 텐트 안에서 스크린 영상을 보는 장면을 구현, 캠핑할 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작은 크기지만 최대 100형 크기로 화면을 볼 수 있어 기존 프로젝터 화면을 볼 때 느끼던 답답함을 해소했다. 선명한 저음역대를 구현한 360도 사운드로 풍부한 음질도 갖췄다. 통상 프로젝터를 사용할 때 매번 거쳐야 하는 화질 조정 단계도 대폭 줄였다. 전원을 켜면 곧바로 오토 키스톤과 오토 포커스, 오토 레벨링 기능이 작동한다.

특히 삼성전자의 고성능 TV 프로세서 기술이 적용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최적화된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성향에 주목해 독특하고 새로운 사용경험과 재미 제공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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