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19위여도 자금은 충분'..뉴캐슬, '네이마르 후계자' 관심

오종헌 기자 2022. 1. 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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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가브리엘 바르보사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3시즌 동안 2억 파운드(약 3,239억 원)를 쓸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딘 존스는 이와 관련해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바르보사는 EPL 팀들과 연결됐다. 그 중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팀은 뉴캐슬이었다. 플라멩구는 임대로 바르보사를 내주길 원하지 않는다. 오직 완전 영입 제의가 올 경우에만 이적을 허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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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가브리엘 바르보사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이 최근 엄청난 변화를 맞이했다. 그동안 구단을 이끌었던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를 대신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새로운 주인이 됐다. PIF의 자본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PIF의 대표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추정 자산은 무려 3,200억 파운드(약 518조 원)에 달한다. 

자연스레 뉴캐슬이 향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처럼 대대적인 영입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추측이 일고 있다. 맨시티는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온 뒤 호비뉴, 벵상 콤파니, 카를로스 테베스 등을 영입했다. 뉴캐슬은 3시즌 동안 2억 파운드(약 3,239억 원)를 쓸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팀 성적은 아쉽다. 인수 이후 에디 하우 감독을 선임한 뉴캐슬은 올 시즌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개막 후 14경기 동안 무승을 기록했고 최근 번리를 1-0으로 제압하며 모처럼 승점 3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다시 4경기 무패의 늪에 빠졌다.

뉴캐슬은 19경기에서 19득점 42실점으로 공수 모두 경기력이 좋지 않다. 리그 최다 실점 1위인 수비에는 제임스 타코우스키, 키어런 트리피어 등이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최소 득점 4위에 불과한 공격 쪽에도 앙토니 마르시알, 델레 알리, 필리페 쿠티뉴 같은 선수들이 연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리그 기준 팀 내 득점 1위(6골)에 올라있는 칼럼 윌슨이 부상을 당하면서 최전방에 보강이 필요해졌다. 이에 바르보사가 대체자로 떠올랐다. 바르보사는 2016년 브라질 산투스를 떠나 인터밀란에 입단하며 유럽 빅리그에 발을 들였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임대 끝에 2020년 플라멩구로 이적했다. 

브라질로 돌아간 바르보사는 부활에 성공했다. 2020시즌 브라질 세리에A 25경기에 출전해 1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역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세리에A 18경기 12골 5도움, 남미축구연맹(CONMEBOL) 리베르타도레스 13경기 11골 6도움을 올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딘 존스는 이와 관련해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바르보사는 EPL 팀들과 연결됐다. 그 중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팀은 뉴캐슬이었다. 플라멩구는 임대로 바르보사를 내주길 원하지 않는다. 오직 완전 영입 제의가 올 경우에만 이적을 허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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