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신규 확진 1만명 돌파..팬데믹 이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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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년 전 이래 최다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1만1978건으로 지난해 9월 기록인 1만1344명을 넘어섰다.
이스라엘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약 6만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지만 중증 환자는 125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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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이스라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년 전 이래 최다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1만1978건으로 지난해 9월 기록인 1만1344명을 넘어섰다.
이스라엘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약 6만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지만 중증 환자는 125명에 불과하다.
AFP에 따르면 약 900만명의 이스라엘 국민 가운데 430만명이 3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당국은 최근 위험군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했다.
나프탈리 베넷 총리는 확진 사례가 계속 늘 것으로 예측하고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베넷 총리는 중부 지방의 한 병원을 둘러보면서 "현재 추세는 증가하고 있으며 며칠 안에 수만 건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소식은 백신이 잘 작용하고 있으며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를 잘 착용한다면 심각한 질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며칠 안에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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