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4년 만의 우승 도전..콘테 '케인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2022. 1. 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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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와의 맞대결을 앞둔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케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콘테 감독은 첼시전을 앞두고 5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카라바오컵 우승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이 팀에 잔류하도록 한 것은 훌륭한 선택이었다"며 "지난 여름 이적시장의 상황을 알고 있고 케인은 토트넘에 머무는 것을 결정했다. 우리가 무언가를 달성하고 싶다면 케인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로 주목받았던 케인에 대해 "케인의 상황을 이해한다. 선수를 은퇴하게 되면 자신의 활약과 소속팀을 되돌아보지만 우승 트로피도 보게된다"며 "특히 정상급 선수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케인은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보였지만 최근 4경기서 3골을 터트리며 득점력이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콘테 감독은 첼시를 이끌고 지난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017-18시즌 FA컵 우승을 달성했었다. 지난 시즌 인터밀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던 콘테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복귀 후 첼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과 첼시가 리그컵 4강전에서 만나는 것은 지난 2018-19시즌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4강전에서 양팀은 1승1패를 기록한 가운데 첼시가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지난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당시 결승전에서 첼시에 2-1 승리를 거뒀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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