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트렌드지·케플러, 임인년 '핫' 데뷔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2. 1. 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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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흑호의 해가 밝았다.

가요계에서는 새해 벽두부터 아이돌 그룹들의 데뷔가 줄을 잇고 있다.

4인조 신인 걸그룹 하이키(H1-KEY, 서이, 리이나, 옐, 시탈라)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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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 트렌드지 케플러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2022년 임인년 흑호의 해가 밝았다. 가요계에서는 새해 벽두부터 아이돌 그룹들의 데뷔가 줄을 잇고 있다. 1월 첫 주에만 세 팀이 데뷔하며 가요계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4인조 신인 걸그룹 하이키(H1-KEY, 서이, 리이나, 옐, 시탈라)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

팀명 하이키는 영어 '하이-키(high-key)'에서 착안했다. 매우(very), 정말(really), 분명히(clearly), 강렬한(intense), 멋진(Lit)과 같은 긍정적인 뜻을 담고 있는 만큼, 당당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팀이라는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다.

데뷔 싱글 '애슬레틱 걸'은 입체적인 사운드와 절제미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로, 내면의 강인함을 추구하는 팀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작곡에는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 18번 트랙에 이름을 올린 Gusten Dahlqvist, (여자)아이들 우기의 첫 솔로곡을 작업한 Galeyn Tenhaeff, Catalina Schweighauser 등이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작사는 샤이니, 씨스타, AOA 등과 협업한 이지은 작사가가 함께했다. 더불어 래퍼 베이식이 랩 메이킹은 물론 옐, 시탈라의 랩 레슨을 도맡으며 든든한 지원사격을 펼쳤다.


7인조 신인 보이그룹 트렌드지(TRENDZ, 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 역시 5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블루 셋 챕터.1 트랙스(BLUE SET Chapter1. TRACKS)'를 발매하고 데뷔 활동에 나선다. 트렌드지는 인터파크뮤직플러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그룹으로서, Z세대들의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앨범은 타이틀곡 'TNT(Truth&Trust)'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힘든 순간들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벗어날 수 없음에서 오는 상실감과 분노를 담았다. 특히 멤버 개개인의 가창력과 랩,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TNT'는 어둠과 안갯속을 헤쳐 나가면서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트렌드지만의 다채로운 색깔과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앞서 지난 3일에는 9인조 걸그룹 케플러(Kep1er,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가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케플러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선발된 TOP9 멤버들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꿈을 잡았다는 의미의 'Kep'과 아홉 명의 소녀가 하나로 모여 최고가 되겠다는 뜻의 숫자 '1'을 결합한 의미를 지녔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 첫 미니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는 글로벌 팬들의 선택으로 하나가 된 아홉 소녀의 광대한 세계관과 꿈이 현실이 될 모험 이야기를 다채로운 개성으로 풀어낸 앨범. 이 가운데 타이틀곡 '와 다 다(WA DA DA)'는 케플러의 에너제틱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훅킹한 사운드에 가감 없이 담아낸 곡으로 아홉 소녀의 당찬 포부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다짐을 오롯이 그려냈다.

특히 케플러는 데뷔와 동시, 의미 있는 기록을 쓰며 고공행진 중이다. 국내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총 150,153장이 판매됐다. 이는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중 가장 높은 1일 차 판매량으로, 첫날에만 15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건 케플러의 '퍼스트 임팩트'가 유일하다. 이에 케플러는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케플러 | 트렌드지 | 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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