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판 짜기 돌입하는 콘테, 살생부에 오를 '계륵' 4인방은?

하근수 기자 2022. 1. 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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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서 첫 이적시장을 맞이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판 짜기에 돌입한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로 진출시키기 위해 자신의 취향대로 선수단을 개편할 것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라고 전하며 방출 가능성이 있는 선수 4명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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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서 첫 이적시장을 맞이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판 짜기에 돌입한다. 좀처럼 부활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델레 알리를 포함해 총 4명의 선수가 런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로 진출시키기 위해 자신의 취향대로 선수단을 개편할 것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라고 전하며 방출 가능성이 있는 선수 4명을 지목했다.

첫 번째는 맷 도허티다. 지난 시즌 울버햄튼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그는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의 총애 속에 기회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거듭할수록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이번 시즌에는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콘테 감독 역시 에메르송 로얄을 선호하고 있어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다음은 토트넘 성골 유스 출신인 해리 윙크스다. 2018-1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뒤 꾸준히 로테이션 멤버로 기회를 잡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는만큼 계륵 신세로 전락한 윙크스의 거취도 흔들리고 있다.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던 알리도 포함됐다.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성했었던 알리는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면서부터 주전 자리를 내줬다. 현재는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런던 라이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얼마 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스티븐 베르바인도 지목됐다. 매체는 네덜란드 '더 텔레그라프'를 인용하며 아약스가 유망주 베르바인을 다시 에레데비시로 복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잉여 자원들을 매각한 자금으로 전력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도허티부터 베르바인까지 4명의 선수의 몸값을 모두 더했을 때 토트넘은 7,200만 유로(약 974억 원) 정도를 벌여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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