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그리즐리, 연애의 설레임 담은 임인년 새 노래 'Beige coat' 발매
[스포츠경향]
가수 그리즐리(Grizzly)가 ‘Beige coat’로 1년 만에 음악팬들을 찾아온다.
그리즐리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앨범 ‘Beige coat (베이지 코트)’를 발매한다.
‘Beige coat’는 리드미컬한 건반과 통통 튀는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 노래로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레는 마음과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러 가는 길에 기분 좋은 순간들을 사운드에 담아했다.
현실적인 상황을 그린 가사는 “가까운 빵집에 들렀어 / 뭐 할래 영화 보러 갈까 / 너라면 다 nothing at all / 널 만나기 전 왜 이렇게 떨리는데 / Let’s go drive / 집 앞이야 / Beige coat 보이면 나야” 등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 달콤함이 있다. 그리즐리 목소리가 차가워진 날씨에 따스한 봄날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만든다.
앨범 커버는 화이트 배경 속 톤 다운된 깔끔한 베이지 코트 옷 더미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나른한 매력을 뽐내는 그리즐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남친짤’을 탄생시킨 콘셉트 포토에 이어 앨범 커버 이미지로도 감각적인 매력을 발산한 그리즐리가 이번 ‘Beige coat’를 통해 어떤 멜로디를 들려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리즐리는 그간 ‘Fake Red (페이크 레드)’, ‘IF (이프)’, ‘꽃집’ 등 30여 개의 앨범을 발매하며 R&B, 신스팝, 힙합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해 ‘믿고 듣는 뮤지션’ 수식어를 완성했다. 세계 최대 규모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발표한 ‘2020 가장 많은 스트리밍 된 레이더 한국 아티스트(Top 10 Most Streamed RADAR Korea Artist)’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리스너들 신뢰를 입증하기도 했다.
‘Beige coat’ 역시 그리즐리 또 다른 웰메이드 음반으로서 음악 팬들에게 임인년 새해 특별한 기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그리즐리 신곡 ‘Beige coat’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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