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부서지도록" 트렌드지 '퍼포먼스 맛집' 예고 [스경X현장]

김원희 기자 2022. 1. 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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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사진 제공 인터파크뮤직플러스


그룹 트렌드지가 “몸이 부서지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강렬한 출사표를 던지며 데뷔를 치렀다.

트렌드지의 데뷔 앨범 ‘블루 셋 챕터1. 트랙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트렌드지는 2022년에 첫 데뷔하는 남자 아이돌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임인년 흑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데뷔의 꿈을 이룬 만큼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하빛은 “오랜 기간동안 오늘만 위해서 달려왔다. 기쁘고 설렌다. 그만큼 초심 잃지 않고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라엘은 “연습생 생활 때도 열저적으로 임하려고 했는데, 더 열정이 불타는 것 같다.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리온은 “저희가 오랜 기간 연습하면서 다사다난했다고 생각한다. 결과물을 이 무대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블루 셋 챕터1. 트랙스’는 렌드지가 앞으로 써내려갈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힘든 순간들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벗어날 수 없음에서 오는 상실감과 분노와 함께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블루 셋(BLUE SET)’이라는 미지의 공간으로 날아오르기 위한 열망을 강렬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TNT(Truth&Trust)’를 포함해 ‘빌런(Villain)’, ‘트라우마(Trauma)’, ‘□(BE MY LOVE)’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사진 제공 인터파크뮤직플러스


한국은 타이틀곡 ‘TNT’에 대해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트루스 앤 트러스트’와 ‘티앤티’ 폭탄이라는 뜻도 있다. 어둠과 안갯속에서 폭탄을 터트려서 자유를 쫓는 트렌드지의 세계관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뮤직비디오에도 현실에서 희망을 찾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하늘의 새를 잡으려는 모션이 있는데, 새의 정체가 무엇인지 또 트렌드지 세계관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지켜봐달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트렌드지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강점으로 차별화된 무대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라엘은 “멤버들 모두 안무 욕심 있어서 열정을 다 하고 있다.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하빛 역시 “첫 앨범을 통해 트렌드지 만의 강점인 퍼포먼스 보여주고 싶다. 앨범에 수록된 곡 중 세 곡이 퍼포먼스가 강렬하고 볼 거리가 많다”라며 “이번 활동 통해서 신인답게 패기넘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각인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새해를 맞아 수많은 가수의 컴백과 데뷔가 예고된 가운데, 트렌드지는 단단한 각오를 다졌다. 은일은 “감사하게도 2022년 첫 남자아이돌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감사하고 영광이다”라며 “타이틀에 걸맞은 트렌드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대중과 팬들이 저희 무대를 봤을 때 ‘몸이 부서지도록 하는구나’ ‘힘이 넘친다’는 평가 듣고 싶다”고 밝혔다.

윤우는 “오늘 데뷔한 신인인 만큼 트렌드지라는 그룹을 널리 알리는 것이 우선시 되는 목표”라면서도 “큰 꿈일 수도 있지만 음악방송과 차트 10위권에 든다면 좋을 것 같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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