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원, 훈련 불참 아닌 '일단 대구 합류'.. 이적 이슈, 허위 유포 법적 조치는 진행 中

조남기 기자 2022. 1.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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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이 대구 FC 훈련에 참여한다.

이적 이슈 및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 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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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정승원이 대구 FC 훈련에 참여한다. 이적 이슈 및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 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지난 4일, 대구의 한 지역지 보도에 의해 정승원이 대구 전지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그러나 <베스트 일레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정승원은 5일 전지훈련을 떠나는 대구 선수단에 정상 합류했다.

다만, 대구에 잔류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정승원 측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이적에 무게가 실린 건 맞다. 국내·해외를 염두에 두고 상황을 보고 있다"라면서 "더는 잡음을 만들고 싶지 않아 훈련에 참여했다. 선수가 비난 여론에 상당히 힘들어 한다. 어제 심야에 나간 허위 기사로 더욱 그렇다. 현재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라고 현황을 전했다.

한편 4일, 정승원 측은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수오재'를 통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승원은 2021년 11월 1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대구 시내를 활보했다는 명목으로 대구 및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출장 정지, 벌금, 경고 징계 등을 받았던 바 있다.

이를 두고 '수오재'는 "인터넷 게시판 등에 '정승원 등 선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길거리에서 헌팅했다'는 악성 게시물과 댓글이 게재됐다. 이후 지역 일간지 등이 해당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바 있다"라면서 "그러나 이 사건 사진이 촬영될 당시 상황은 인터넷에 유포된 내용과 크게 다르다. 대구의 징계 결과에 따라 마치 사건 사진이 촬영된 상황이 인터넷 게시판 등에 게시되거나 지역 일간지에 보도된 '노마스크, 헌팅' 상황으로 오인되어 선수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 이에 따라 지금이라도 축구팬들과 국민 앞에 당시 상황을 소상히 밝혀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팬들을 향한 선수의 진심 어린 마음을 솔직히 전하고자 한다"라고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은 잘못된 정보라고 반박했다.

정승원 측은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온라인상의 허위 사실 최초유포자, 허위 보도를 한 언론사들이 대상이다. 이중 최초 유포자는 금일 중 고소장이 접수되며, 향후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기사 정정 보도 요청도 들어간다. 또한 커뮤니티나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악성 댓글을 남긴 이'들에게도 별도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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