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지, '퍼포먼스 맛집' 노리며 가요계 출사표 [종합]

김지하 기자 2022. 1. 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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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지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신인 보이그룹 트렌드지(TRENDZ)가 2022년 첫 보이그룹으로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의 데뷔 앨범 '블루 셋 챕터.1 트랙스'(BLUE SET Chapter1. TRACK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5일 오후 열렸다.

트렌드지는 인터파크뮤직플러스에서 처음으로 내놓는 7인조 보이 그룹이다. Z세대 트렌드의 주역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데뷔했다.

라엘은 "빛을 발할 차례라고 생각한다. 강점이라고 하면 안무 과장 리온이 우리 안무에 욕심이 있어 열심히 연습을 하기도 하고 멤버들이 전부 다 열정으로 불태우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퍼포먼스가 강한 그룹이라는 인상을 남기고 싶은 욕심이 있다. 대중, 팬들께 다양한 콘텐츠와 방송활동을 통해 한발짝씩 다가가서 친근한 그룹이 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며 그룹의 색깔을 설명했다.

리온은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팀이다. 물론 퍼포먼스 강팀이지만 퍼포먼스와 곡 자체도 트렌드해서 이게 장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멋진 무대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블루 셋 챕터.1 트랙스'는 트렌드지가 앞으로 써내려갈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힘든 순간들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벗어날 수 없음에서 오는 상실감과 분노를 담았다. 하지만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블루 셋'이라는 미지의 공간으로 날아오르기 위한 열망을 강렬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풀어냈다.

윤우는 "'블루 셋'은 미지의 공간, '챕터1 트랙스'는 발자국을 의미한다. 대부분 사람들이 살면서 힘든 과정을 겪는데 벗어나고 싶을 때도 있고 그렇다. 우리도 비슷한 과정 살고 있다. 힘든 과정을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데뷔 앨범에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했다.

하빛은 "첫 앨범을 통해 트렌드지만의 강점인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 수록된 4곡 중 3곡이 퍼포먼스가 강렬하고 볼거리가 많다.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대중이 우리가 신입답게 패기도 넘치고 카리스마가 있고 멋지다라는 모습으로 각인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은일은 "몸이 부서지도록 열심히 한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라고 거들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티엔티'(TNT, Truth&Trust)를 비롯해 '빌런'(Villain) '트라우마'(Trauma) '□(BE MY LOVE)'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어둠과 안갯속을 헤쳐 나가면서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트렌드지 만의 다채로운 색깔과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한국은 "이중적 이미를 담은 곡이다. '트루스&트러스트'와 폭탄 두 의미다. 일렉트로닉과 힙합 요소가 섞인 댄스곡이다. 멤버 개개인의 가창력과 랩 실력,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멤버 라엘이 작사에 참여하고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 진진이 작곡 및 작사, 편곡을 맡은 '빌런'은 험난한 세상 속에서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은 악당이라도 될 수 있다는 각오를 담았다.

멤버 한국, 라엘, 은일, 예찬이 작사에 직접 참여한 '트라우마'는 절망 속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은 상황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는 사랑에 푹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상황과 설레서 어쩔 줄 모르는 마음을 노랫말로 표현한 중독성 강한 곡이다.

트렌드지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룹을 최대한 많이 알리고 싶다고 했다. 윤우는 "막 데뷔한 신인인 만큼 팬들, 대중께 널리 알리고 각인시키는 게 우선시 되야 하는 목표인 것 같다. 큰 꿈일 수 있지만 노력해서 음악방송 차트 10위권 안에 든다면 좋을 것 같다"라는 목표를 전했다.

예찬은 "다채로운 매력이 있지만 그 중 강점인 퍼포먼스를 보여드림으로서 팬, 대중에게 이 팀이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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