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공주·부여서 다문화 가족·농업인들과 대화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인 김혜경 씨가 5일 공주와 부여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씨는 이날 오후 공주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10여 명과 간담회에서 "그동안 우리 사회에는 다름을 인정하는 문화가 부족했다"며 "이재명 후보가 더 나은 다문화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귀한 말씀 잘 정리해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서 다문화가족 건의 사항 듣는 김혜경 씨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인 김혜경 씨(왼쪽 두 번째)가 5일 충남 공주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에서 열린 '더 나은 다문화 사회를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한 다문화가족으로부터 건의 사항을 듣고 있다. 2022.1.5

다문화가족들은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면서 다가온(ON)과 같은 교류·소통 공간 확충과 다문화가족의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씨는 이어 부여농업경영인회관에서 농업인 20여 명과 '복지농촌 건설'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그는 부여군이 국내 최대 농업지역이고, 표고버섯과 밤, 방울토마토, 멜론, 수박 생산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이란 사실에 관심을 나타내며 농업인의 애로사항이 이재명 후보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여서 농업인 만나는 김혜경 씨 (부여=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인 김혜경 씨(앞줄 왼쪽 일곱 번째)가 5일 충남 부여군을 방문, 부여농업경영인회관에서 농민들과 대화를 하기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1.5 [이재명 후보 선대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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