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3년 총액 18억원에 롯데 잔류..FA 시장 총액 989억 '역대 최고'

한윤종 2022. 1. 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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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마지막 프리에이전트(FA) 정훈(35)이 롯데 자이언츠에 남는다.

롯데는 5일 정훈과 3년 18억원에 FA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정훈은 계약 후 "롯데 자이언츠 정훈이라고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계약한 만큼 2022시즌 준비 잘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항상 응원해주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숨 가쁘게 돌아갔던 스토브리그도 마지막 FA인 정훈의 계약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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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A 정훈( 오른쪽)이 롯데 자이언츠와 3년 총액 18억원에 계약했다. 롯데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마지막 프리에이전트(FA) 정훈(35)이 롯데 자이언츠에 남는다.

롯데는 5일 정훈과 3년 18억원에 FA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5억원, 연봉 11억5천만원, 옵션 1억5천만원이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육성선수로 프로에 입문한 정훈은 2010년 롯데로 이적했다. 그는 롯데에서 12시즌을 뛰면서 1119경기 타율 0.277 60홈런 411타점 51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57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타율 0.292 14홈런 79타점을 올리며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정훈은 계약 후 "롯데 자이언츠 정훈이라고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계약한 만큼 2022시즌 준비 잘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항상 응원해주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숨 가쁘게 돌아갔던 스토브리그도 마지막 FA인 정훈의 계약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FA 15명에게 쏟아진 계약 총액은 989억원(옵션 포함)에 달했다.

무려 5명의 선수가 100억원대 계약을 품었고, 준척급 선수들도 기대 이상의 금액을 따내면서 다시 한번 FA 시장에 몸값 거품이 휘몰아쳤다.

사상 첫 1000억원 시대에는 19억원 모자랐지만, 역대 최고였던 2016년의 766억2천만원을 가볍게 뛰어넘으며 역대급 돈 잔치가 벌어졌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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