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정부와 추경 협의..가업 승계제도 발전시킬 것"

이정현 기자 2022. 1. 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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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가업 승계제도에 대해서는 기업의 영속성을 보전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중소기업 가업 승계제도에 대해서도 "피땀 흘려 만든 기업을 자식한테 물려주는 것을 부의 대물림이라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땐 달리 보면 이것은 고용의 지속성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기업의 영속성을 유지하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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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05.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가업 승계제도에 대해서는 기업의 영속성을 보전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하고자 저희 당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윤석열 후보님 계시는데 윤 후보님도 동의하시고 청와대와 협의하고 오라고 그래서 제가 협의를 잘 했다"며 "야당이 협력해 신속하게 추경이 돼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것에 동의하되 특별한 희생에 대해서는 특별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중소기업 가업 승계제도에 대해서도 "피땀 흘려 만든 기업을 자식한테 물려주는 것을 부의 대물림이라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땐 달리 보면 이것은 고용의 지속성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기업의 영속성을 유지하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자기가 피땀 흘린 기업이 상속세를 낸다고 기업을 잘라가지고 주식을 팔아서 현금으로 하면 기업이 어떻게 되겠냐"며 "민주당이 이런 관점을 전환시켜 공제 한도나 업종 변경의 폭을 넓혀 기업의 영속성과 창업자의 노하우가 죽지 않고 진화 발전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재명 후보께서 성남과 경기도라는 것을 운영해봤기 때문에 상당히 탄력적이고 사고의 폭이 넓다"며 "정책의 일관성이라는 논리로 교조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고 현실에 맞게 탄력적으로 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인들의 입장을 잘 수용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새로운 정부를 저희가 위임받게 된다면 개성공단을 반드시 복원시켜서 중소기업의 출로를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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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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