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장민재·이태양과 보름 동안 제주도에서 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년 연속 제주도에서 '미니 캠프'를 차린다.
류현진 측 관계자는 5일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 시절 함께 뛴 후배들과 6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 등에서 20일까지 훈련한다"고 밝혔다.
실내에서 가볍게 투구 훈련을 시작한 류현진은 '롱토스' 등을 위해 제주도로 향한다.
순조롭게 '서울 실내 훈련'을 마친 류현진이 제주도에서 어깨를 예열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년 연속 제주도에서 '미니 캠프'를 차린다.
류현진 측 관계자는 5일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 시절 함께 뛴 후배들과 6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 등에서 20일까지 훈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류현진의 토론토 전담 트레이너로 일한 장세홍 트레이너, 장민재, 김기탁(이상 한화), 이태양(SSG 랜더스)이 류현진과 동행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10월 9일 귀국해 짧은 휴식을 취한 뒤, 김광수 전 한화 투수가 운영하는 54K 스포츠에서 훈련했다.
실내에서 가볍게 투구 훈련을 시작한 류현진은 '롱토스' 등을 위해 제주도로 향한다.
류현진은 12월까지는 웨이트 트레이닝 등에 집중하고, 1월부터 본격적인 투구 훈련을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기 전에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짧은 전지 훈련을 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제주도를 훈련 장소로 택했다.
지난해에도 류현진은 1월 7일 제주도로 떠나 1월 21일에 상경했다. 이 기간에 류현진은 캐치볼 거리를 70m까지 늘리고, 가벼운 불펜피칭도 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의 훈련 일정을 짰다.
류현진은 21일 서울로 올라와 미국프로야구 노사 협상 상황을 지켜보며 미국 출국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류현진은 2021년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올렸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이던 2013∼2014년, 2019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이자 토론토에서는 처음으로 시즌 최다승인 14승을 거두고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2위로 2021년을 마감했지만, 다른 지표에는 만족할 수 없었다.
류현진은 2013년 빅리그 입성 후 최다인 10패를 당했고, 평균자책점도 어깨 부상으로 한 경기만 던진 2015년(11.57)을 제외하고는 가장 나빴다. 홈런도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4개를 내줬다.
팀 내 위상도 흔들렸다.
류현진은 2020년 토론토 부동의 에이스로 불렸다. 그러나 2021년 토론토의 에이스를 로비 레이였다.
레이가 팀을 떠났지만 토론토는 호세 베리오스와 연장 계약을 하고, 케빈 가우스먼을 영입했다.
최근 미국 CBS스포츠는 베리오스와 가우스먼을 토론토 원투펀치로 지목했다.
류현진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법한 평가다. 하지만 류현진은 '저평가' 받을 때마다 반등에 성공했다.
순조롭게 '서울 실내 훈련'을 마친 류현진이 제주도에서 어깨를 예열한다.
jiks79@yna.co.kr
- ☞ 중국서 절벽에 매달린 대형 화물차 이틀 만에 견인
- ☞ 청소년게임 '와이푸' 논란…이기면 女캐릭터 옷 사라져
- ☞ 지구에 무슨 일?…북극 최북단까지 점령한 비버들
- ☞ 프랑스 유명 방송인 쌍둥이, 백신 안 맞고 6일 차로 숨져
- ☞ "한달간 코로나 혼수상태 여성, 비아그라 투여 후 소생"
- ☞ 너바나 표지 '알몸 아기', 법원서 아동 포르노 소송 기각
- ☞ 출생신고 안돼 유령처럼 살아온 24살·22살·15살 세자매
- ☞ "말썽 부려 혼내려고…" 빙판위에 강아지 묶어놓은 주인
- ☞ 새해 인사한 학생만 5점 가산점…대학 교수의 '갑질' 논란
- ☞ 래퍼 도끼, 귀금속 대금 4천만원 놓고 패소하자 항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특별한 인연 되기로" | 연합뉴스
- 손아카데미 경기영상 보니 욕설·고성…"답답해 거친 표현" 해명 | 연합뉴스
- 전셋집 방문 한달뒤 강도 돌변 30대, 경찰 출동에 '비극적 결말' | 연합뉴스
- 허웅, 유튜브 방송 통해 해명…폭행·낙태 강요 등 부인 | 연합뉴스
- [영상] 강바오가 부르자 푸바오 '성큼성큼'…일부선 '쑥덕쑥덕' 야유도 | 연합뉴스
- 안산 모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로 찌른 동급생 사망 | 연합뉴스
- 시청역 사고 조롱글 작성 남성 둘 입건…사자명예훼손 조사(종합) | 연합뉴스
- 기말고사 중 교실 나간 10대, 사흘 만에 지구대로 직접 찾아와(종합) | 연합뉴스
- "월급 올려줄게" 40살 어린 알바생 유사강간 후 회유한 편의점주 | 연합뉴스
- "보신탕 식당 추천"…무소속후보 케네디, 韓서 개고기 식용 논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