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만난 송영길 "상속세 공제 한도·업종 폭 넓히겠다"

이철 기자,유새슬 기자 2022. 1. 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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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중소기업의 기업 승계와 관련해 "민주당이 전환해서 (상속) 공제 한도나 업종 경력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중소기업의 가업 승계제도에 대한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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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영속성과 창업자 노하우 진화·발전하도록 뒷받침"
송영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의 신년인사에 박수치고 있다. 2022.1.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이철 기자,유새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중소기업의 기업 승계와 관련해 "민주당이 전환해서 (상속) 공제 한도나 업종 경력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중소기업의 가업 승계제도에 대한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60세, 70세가 되신 분들이 피땀 흘려 만든 기업을 자식한테 물려주는 것을 부의 대물림이라고 이야기한다"며 "제가 봤을 때 달리 보면 이것은 고용의 지속성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기업의 영속성을 유지하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속세를 낸다고 기업을 자르고 주식을 팔아서 현금으로 (내게) 하면 기업이 어떻게 되겠나"라며 "기업의 영속성과 창업자의 노하우가 죽지 않고 진화·발전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성남과 경기도를 운영해봤기 때문에 상당히 탄력적이고 사고의 폭이 넓다"며 "기업인들의 입장을 잘 수용해서 나갈 것이고, 새로운 정부를 저희가 위임받게 된다면 개성공단을 반드시 복원시켜 우리 중소기업의 출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하고자 저희 당이 노력하고 있다"며 "야당이 협력해 신속하게 추경이 돼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것에 동의하되 특별한 희생에 대해서는 특별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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