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계약, 내 충성의 근거" 루카쿠, 투헬에 진심 어린 사과

박재호 기자 2022. 1. 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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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28)가 사과했다.

루카쿠는 지난 30일 공개된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경솔한 발언으로 곤욕을 치렀다.

루카쿠가 사과 후 사태는 일단락됐다.

투헬 감독은 카라바오컵 토트넘 핫스퍼와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루카쿠는 사과했고 팀을 위해 선수단에 복귀했다. 고의성이 없었다고 이해하면서 그를 믿는 게 중요하다"라며 토트넘전 명단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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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로멜루 루카쿠(28)가 사과했다.

루카쿠는 지난 30일 공개된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경솔한 발언으로 곤욕을 치렀다.

그는 이번 여름 첼시로 이적하는 과정에 대해 "원래 인터 밀란에 남고 싶었고, 첼시가 우선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또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으며, 언젠가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하며 팬들의 공분을 샀다. 또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수 기용까지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고 투헬 감독은 "소음을 일으키는 것이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급기야 지난 2일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선수 명단제외라는 강수를 뒀다.

결국 루카쿠가 먼저 고개를 숙이며 TV 앞에 섰다. 그는 첼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을 화나게 해 죄송하다"며 "제가 10대 때부터 첼시라는 클럽과 어떤 관계인지 여러분들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속상해하는 게 충분히 이해가 간다"고 사과했다.

이어 "신뢰를 회복하는 건 나에게 달려있다. 이제 훈련장에서 매일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감독님과 동료 이사진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인터뷰 시기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문제가 된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는 "내 메시지가 명확했어야 했다. 인터밀란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하려 했던 거지, 첼시 팬들과 구단주, 동료, 감독과 코치진을 무시하려고 했던 말은 아니다. 그들은 나를 이 팀으로 데려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나 역시 다시 오고 싶었다"라고 해명했다.

루카쿠는 첼시에 충성할 것을 거듭 다짐했다. 그는 "나는 성공을 위해 늘 첼시로 오고 싶다고 말했고 이것이 내가 5년 계약에 서명한 이유다. 나는 이 클럽에 대한 특별한 열정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몇 년 동안 승리와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했다.

루카쿠가 사과 후 사태는 일단락됐다. 투헬 감독은 카라바오컵 토트넘 핫스퍼와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루카쿠는 사과했고 팀을 위해 선수단에 복귀했다. 고의성이 없었다고 이해하면서 그를 믿는 게 중요하다"라며 토트넘전 명단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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