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대관료 인상 1년 유예..계약금 10%로 인하

박은희 2022. 1. 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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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공연장 대관료 인상을 1년간 유예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예정됐던 오페라하우스와 음악당 등 7개 공연장에 대한 기본대관료 5% 인상분은 청구되지 않는다.

예술의전당은 계약금 인하에 대해 "주요 공연장들과 비교해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공연예술계에 공정한 계약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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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내부 전경. <예술의전당 제공>

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공연장 대관료 인상을 1년간 유예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예정됐던 오페라하우스와 음악당 등 7개 공연장에 대한 기본대관료 5% 인상분은 청구되지 않는다.

대관자에게 부과하던 계약금은 기존 기본 대관료의 30%에서 10%로 인하했다.

예술의전당은 계약금 인하에 대해 "주요 공연장들과 비교해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공연예술계에 공정한 계약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예술의전당도 큰 적자를 기록하며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국가대표 공공예술기관으로서 공연예술계의 회생 노력에 동참하고자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의 전환점이 될 올해 공연장 사용 기회를 늘려 보다 많은 예술인에게 무대를 돌려줄 방안도 다각도로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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