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골프 역사를 만들어가는 넬리 코다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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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인 넬리 코다(23·미국)가 2022년 첫 주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위로 새해를 열며 새로운 기록을 추가했다.
한국의 고진영(27)과 '일인자' 자리를 다투는 넬리 코다는 지난해 6월 생애 첫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17주 연속으로 그 자리를 유지했다.
2006년 여자골프 세계랭킹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세계 1위에 오른 미국 국적 선수는 크리스티 커와 스테이시 루이스, 그리고 넬리 코다까지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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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인 넬리 코다(23·미국)가 2022년 첫 주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위로 새해를 열며 새로운 기록을 추가했다.
한국의 고진영(27)과 '일인자' 자리를 다투는 넬리 코다는 지난해 6월 생애 첫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17주 연속으로 그 자리를 유지했다.
이후 10월 말부터 2주간 고진영에게 1위를 넘겼고, 11월에 다시 1위에 복귀했다.
이번 주를 포함해 9주 연달아 1위를 달린 넬리 코다는 지금까지 총 26주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여자골프 선수들 중에서 최장 기간이다.
2006년 여자골프 세계랭킹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세계 1위에 오른 미국 국적 선수는 크리스티 커와 스테이시 루이스, 그리고 넬리 코다까지 3명이다.
2010년에 전성기였던 커는 총 5주간, 2013~2014년 박인비(34)와 매 대회 우승을 다투었던 루이스는 총 25주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넬리 코다는 이번에 '철의 여인' 루이스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LPGA 투어 시즌 4승을 거두고도 개인 타이틀에서 빈손이었던 넬리 코다는, 올해도 한국 선수들의 최고 라이벌로 기대되며 미국에서도 스포츠 스타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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