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쪼꼬미 "노래 듣는 분들 모두 행복하셨으면" [일문일답]

이재은 기자 2022. 1. 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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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우주소녀(WJSN) 쪼꼬미(Chocome)가 1년 3개월 만에 돌아온다.

우주소녀 쪼꼬미(수빈, 루다, 여름, 다영)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슈퍼 그럼요(Super Yuppers!)’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슈퍼 그럼요(Super Yuppers!)’는 2AM 이창민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앨범으로 타이틀 ‘슈퍼 그럼요’는 쪼꼬미의 상큼한 보컬과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수록곡 ‘쪼꼬우유’ 또한 쪼꼬미만의 발랄함이 담겨 있어 리스너들에게 듣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쪼꼬미는 유닛 데뷔 앨범 ‘흥칫뿡(Hmph!)’을 통해 가요계 전례 없던 콘셉트를 선보였다. 우주소녀와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유니크함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인간 비타민’ 같은 에너지를 발산하기도.

전국을 ‘슈퍼 그럼요’로 물들일 쪼꼬미가 이번 앨범을 직접 소개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 우주소녀 쪼꼬미 일문일답.

-약 1년 3개월 만에 새 앨범 ‘슈퍼 그럼요’로 컴백하게 됐다. 소감이 어떤지?

‘흥칫뿡’ 이후 또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설레는 마음이 큰데요. 우주소녀와 쪼꼬미로 보여드리는 콘셉트나 색깔 자체가 확실하게 다르기 때문에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활동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수빈)

‘슈퍼 그럼요’를 준비하면서 힘든 것보다 즐거움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즐겁게 준비한 만큼 저희 노래를 들으시고, 무대를 보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루다)

이렇게 쪼꼬미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서 좋아요. 주변에서 ‘흥칫뿡’보다 훨씬 더 센 곡이라고 많이 이야기해 주셨는데, 과연 어떤 반응을 보내주실지도 궁금합니다. 기다려주신 만큼 재미있는 활동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주세요. (여름)

드디어 ‘슈퍼 그럼요’가 세상에 나오는 날이 왔습니다. 우정한테 하루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하면서 녹음하고, 촬영했는데 이번 활동으로 힐링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만큼 열심히 활동할 테니 쪼꼬미와 함께 ‘슈퍼 그럼요’로 같이 달려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영)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 그럼요’ 소개 부탁드린다.

타이틀 ‘슈퍼 그럼요’는 처음 듣자마자 “이거 진짜 우리 노래다”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쪼꼬미만의 색깔이 잘 묻어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요 몇 년 동안 많은 분들이 힘들고, 지치는 날들이 지속되고 있지 않으실까 싶어요. “마음이 힘들 때 언제나 쪼꼬미에게 부탁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만큼 ‘슈퍼 그럼요’를 들으시면서 잠깐이라도 웃으실 수 있다면 쪼꼬미의 의도가 잘 전달된 거라 생각합니다. (수빈)

‘쪼꼬우유’도 엄청 귀엽고 발랄한 트랙으로 탄생했습니다. 초코우유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되게 사랑스럽기도 하고, ‘슈퍼 그럼요’ 만큼이나 중독성이 강하다고 느껴지실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을 통해서 쪼꼬미가 추구하는 장르가 무엇인지, 쪼꼬미의 자아 또는 아이덴티티가 무엇인지 캐치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배 2AM 이창민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한 앨범이다. 작업기는 어땠는지 궁금하다.

먼저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쪼꼬미를 위한 맞춤형으로 제작했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어떤 뜻인지 노래를 듣자마자 알 수 있었거든요. 쪼꼬미를 많이 연구하셨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노래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도 믿고 따라갈 수 있었고, 녹음할 때도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셔서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빈)

‘슈퍼 그럼요’ 중간에 샤우팅을 넣은 게 신의 한 수였습니다. 선배님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쪼꼬미만의 장르가 더 탄탄해졌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공개된 이후에 들어보시면 제가 말씀드린 샤우팅 부분을 단박에 알아차리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모로 선배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어요.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도 직접 오셔서 응원을 해주셨거든요.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응원도 보내주신 만큼 저희가 더 잘 소화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선배님, 감사합니다! (다영)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쪼꼬미의 컴백을 기다린 우정(팬클럽명)에게 한마디.

이번 활동으로 우정에게 웃음을 선물하고 싶어요. 기다려줘서 고맙고 ‘슈퍼 그럼요’ 활동으로 재미있는 추억 많이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도 잘 부탁드려요. 항상 감사합니다! (수빈)

‘슈퍼 그럼요’는 보고 싶은 우리 우정들에게 하는 말이기도 해요.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고 싶지만, 자주 보지 못하고 있으니 이번 앨범으로나마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로 아프지 않기로 약속해요. (루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에는 지난해보다 함께할 수 있는 날이 많기를 기도하면서 ‘슈퍼 그럼요’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사랑해요 우정! (여름)

언제나 든든하게 응원해주시는 우정이 있어서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인 것 같아요. 이번 ‘슈퍼 그럼요’도 보내주시는 응원에 버금가는 활동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저희 무대 보시면서 많이 웃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영)

이재은 기자 rheel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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