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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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업자들에게 금품을 약속받았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1차 조사 이후 두 번째 소환으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박 전 특검을 상대로 관련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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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업자들에게 금품을 약속받았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1차 조사 이후 두 번째 소환으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박 전 특검을 상대로 관련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특검은 지난 2015년 화천대유 설립 이후 고문 변호사로 일하며 연 2억 원의 고문료를 받다가 2016년 말 국정농단 수사 특검으로 임명되며 고문직을 그만뒀습니다.
박 전 특검의 딸 역시 화천대유 직원으로 근무하다 최근 퇴직했는데 지난해 6월 화천대유가 보유한 아파트를 시세 절반 가격에 분양받아 특혜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박 전 특검은 또 2009년 대장동 민영 개발업자의 시행사에 1천억 원대 대출을 알선한 부산저축은행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가 2011년 대검 중수부 조사를 받을 당시 변호인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는 앞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로비 대상이라며 공개한 '50억 클럽' 명단에도 포함됐지만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이 밖에 박 전 특검의 인척으로 알려진 대장동 분양대행사 대표 이 모 씨는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 씨에게 109억 원을 전달받아 이중 100억 원을 토목업자 나 모 씨에게 전달했다는 의혹도 받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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