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각 팀이 뽑은 스프링 우승 예상 팀..젠지와 T1

김용우 2022. 1. 5. 15:5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오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내 CGV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서 대부분 팀은 우승 후보로 젠지 e스포츠와 T1을 선택했다. 젠지는 멤버의 화려함, T1은 멤버 변화가 거의 없으며 작년 LCK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치르면서 경험치가 쌓인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담원 기아 양대인 감독은 "멤버 유지가 잘된 T1이 강할 거로 보이지만 아직 스크림을 많이 못 했다. 여태까지 스크림한 팀을 보면 젠지가 너무 강하다"고 말했다. T1 최성훈 감독은 "실제로 잘해서 기대되는 팀이다. 기대감을 많이 주고 싶은 팀"이라며 젠지를 선택한 이유를 들었다.

젠지 고동빈 감독은 "저는 T1을 골랐다. T1의 멤버 변화가 없고 작년에도 잘했다"며 "이번 시즌에도 굉장히 잘할 거 같다"고 했다. 농심 레드포스 임혜성 코치는 "T1을 선택했는데 2021 롤드컵서 경기력 고점이 높았다"며 "멤버 변화도 거의 없어서 올해도 잘할 거 같다"고 예상했다.

리브 샌박 김목경 감독은 "T1이 신구조화가 잘 이뤄져 있다. 작년에 충분한 경험치를 많이 먹어서 올해는 좋은 성적을 낼 거 같다"고 전했다. 광동 프릭스 장누리 감독은 "젠지가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kt 롤스터 강동훈 감독은 "T1과 젠지가 강력할 거 같다. 한 팀을 고르는 것에 대해 고민했는데 '라스칼' 김광희가 T1을 지목했지만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한화생명 손대영 감독도 T1과 젠지가 강하다고 이야기했다. 프레딧 브리온 최우범 감독은 "젠지의 체급 차이가 다르다. 뿐만 아니라 '피넛' 한왕호가 들어가면서 밸런스가 좋아졌다. 잘 다듬으면 LCK 뿐만 아니라 롤드컵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알엑스 김정수 감독은 "젠지와 스크림을 했는데 숨이 막힐 정도였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