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스티커 붙여 야생조류 건축물 충돌 막는다

장덕종 2022. 1. 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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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올해부터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유리창이나 투명방음벽에 충돌해 부상·폐사하는 조류 피해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광역시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는 자체 예산을 확보하고 조류 충돌 피해가 우려되는 공공건축물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은 야생조류가 건축물 유리창이나 투명방음벽을 장애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스티커를 부착, 충돌을 예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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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올해부터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유리창이나 투명방음벽에 충돌해 부상·폐사하는 조류 피해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광역시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는 자체 예산을 확보하고 조류 충돌 피해가 우려되는 공공건축물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은 야생조류가 건축물 유리창이나 투명방음벽을 장애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스티커를 부착, 충돌을 예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시행 초기인 만큼 조류충돌 방지 건축물(방음벽)에 대한 모니터링과 실태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보건환경연구원과 광산구 쌍암힐스테이트리버파크에 조류충돌 저감효과가 있는 스티커를 부착했다.

송진남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조류충돌 피해는 생활 속 주변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조류충돌 피해 저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죽은 새 촬영 이성한. 서울 도심 빌딩 유리창에 충돌해 죽은 새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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