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경쟁자가 류현진 도우미로? 日 내야수 SD→TOR 마이너계약

이후광 2022. 1. 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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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김하성과 내야 경쟁을 펼쳤던 가토 고스케(28)가 류현진 도우미로 거듭날 수 있을까.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간) "내야수 가토 고스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다가오는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토론토는 스토브리그서 거포 내야수 마커스 세미엔이 텍사스 레인저스로 향하며 내야 공백이 생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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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토 고스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한때 김하성과 내야 경쟁을 펼쳤던 가토 고스케(28)가 류현진 도우미로 거듭날 수 있을까.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간) “내야수 가토 고스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다가오는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가토는 부모님이 모두 일본인이지만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국적을 취득한 일본계 미국인이다. 현지 리틀야구와 고교야구를 거쳐 2013 신인드래프트서 뉴욕 양키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우투좌타에 1루수, 2루수, 3루수가 모두 가능한 내야 유틸리티 자원이라는 평가다.

가토는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 끝 2019년 마침내 최고 단계인 트리플A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빅리그 데뷔는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향해 김하성과 내야 경쟁을 펼쳤다. 시범경기 인상적인 활약에도 콜업이 좌절된 그는 트리플A 엘 파소로 밀려나 114경기 타율 3할6리 8홈런 42타점을 남겼다.

토론토는 스토브리그서 거포 내야수 마커스 세미엔이 텍사스 레인저스로 향하며 내야 공백이 생긴 상태다. 물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캐번 비지오, 산티아고 에스피날 등 내야수들이 즐비하지만 전력 보강 차원에서 뎁스를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스프링캠프는 오는 2월 중순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진행된다. 메이저리그는 현재 직장폐쇄로 인해 모든 계약 협상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마이너리그 관련 업무는 진행이 가능하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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