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사임당', 6년 만 중국 방송 배경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영애 주연의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6년 만에 중국에서 방송되며 '한한령' 해제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업계 한 관계자는 "'사임당' 같은 경우는 과거에 제작이 됐고 중국 동시방송을 목표로 하면서 심의 단계를 거쳤던 드라마라 한한령 해제 가능성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기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이전과 달라진 중국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것 같다"면서 "그래도 당장 상황이 달라지는 걸 기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거 한국·중국 동시방송 목표로 제작..최근 계약서 다시 작성"
한한령 해제 기대감? 업계는 "글쎄"
5일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자 그룹에이트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드라마를 제작할 때 중국과 협업을 했었다”면서 “이번 방송은 그것의 연장선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가 제작될 때 한국과 중국의 동시 방송을 계획했었는데 당시 상황 때문에 한국에서만 방송이 됐다”면서 “어제(4일) 방송을 할 거라는 얘기를 들었고 최근 계약서도 다시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중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후난성의 후난미디어그룹 산하 후난위러(호남오락)가 지난 4일부터 ‘사임당 빛의 일기’의 중국어 더빙 버전을 방송했다. 후난성의 온라인 플랫폼인 ‘망고TV’에도 ‘사임당 빛의 이기’ 중국어 더빙 버전이 업로드 됐다.
한국 콘텐츠가 중국에서 공개된 것은 영화 ‘오! 문희’ 이후 두번째인 만큼 이번 드라마 방송으로 한한령의 해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업계 한 관계자는 “‘사임당’ 같은 경우는 과거에 제작이 됐고 중국 동시방송을 목표로 하면서 심의 단계를 거쳤던 드라마라 한한령 해제 가능성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기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이전과 달라진 중국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것 같다”면서 “그래도 당장 상황이 달라지는 걸 기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 접촉 피하는 이준석…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불참
- "이딴 소리" "윤씨"…윤석열 떠나는 김종인, 10분간 작심비판 쏟았다
- "말 안들어 혼내주려고"…돌 묶어 강에 떡국이 버린 주인 잡혔다
- "'심장까지 파열' 막대 엽기 살인범 신상공개하라" 靑 청원
- 윤석열 "처 2년 수사에 심신 지쳐, 제가 볼땐 요양 필요"
- 휴대폰 하나로 2개 번호를…셀프 개통 서비스 시작
- 北 발사체 쏜 날… 文대통령, 동해서 ‘평화’ 강조(종합)
- 윤석열 "홍준표 선대위원장 불발? 잘 모르는 부분"
- ‘2030 표심’ 이재명 33.4% 안철수 19.1% 윤석열 18.4%[리얼미터]
- 이경규 "딸 이예림 결혼식 답례품 라면…하객들 줄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