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홍성 환경단체 등 예당2산업단지 불허 촉구

조성민 2022. 1. 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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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과 홍성 환경단체와 예산농민회, 예산참여자치연대, 정당 등은 5일 충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충남도는 주민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투성이 예당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허가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예산군 고덕면 지곡리 등에 추진하는 예당2산단 조성사업은 부실한 환경영향 평가와 대기오염, 주민 건강문제 등을 안고 있어 충남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에서 여러 차례 보완 과정을 거치고 있고 산단 예정지 인근 마을에선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검출되는 등 주민들이 환경오염에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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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2산단 조성사업 불허촉구 회견하는 환경단체 [촬영 조성민]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예산과 홍성 환경단체와 예산농민회, 예산참여자치연대, 정당 등은 5일 충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충남도는 주민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투성이 예당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허가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예산군 고덕면 지곡리 등에 추진하는 예당2산단 조성사업은 부실한 환경영향 평가와 대기오염, 주민 건강문제 등을 안고 있어 충남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에서 여러 차례 보완 과정을 거치고 있고 산단 예정지 인근 마을에선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검출되는 등 주민들이 환경오염에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 "환경오염 우려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으나, 기존 예당1산단 등 사례에서 보듯 주민들은 알지도 못한 채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과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남도는 환경오염과 지역공동체 파괴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예당2산단 조성사업을 불허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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