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마지막 FA 정훈, 롯데 잔류..3년 1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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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시장에 남은 마지막 프리에이전트(FA) 정훈(35)이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마쳤다.
롯데는 5일 정훈과 계약기간 3년, 최대 총액 18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정훈은 "'롯데 자이언츠 정훈'이라고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FA 계약을 한 만큼 2022시즌 준비를 잘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항상 응원해 주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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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계약금 5억원, 연봉 11억5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 조건
FA 계약 전체 총액 989억원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올 겨울 시장에 남은 마지막 프리에이전트(FA) 정훈(35)이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마쳤다.
롯데는 5일 정훈과 계약기간 3년, 최대 총액 18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5억원, 연봉 11억5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의 조건이다.
2021시즌을 마치고 롯데에서 풀린 FA는 손아섭과 정훈, 2명이었다. 손아섭을 NC 다이노스로 떠나보낸 롯데는 해를 넘긴 끝에 또 다른 내부 FA 정훈을 눌러앉혔다.
2010년 롯데에 입단한 정훈은 12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뛴 '원 클럽맨'이다. 통산 1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60홈런 511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정훈은 2021시즌 타율 0.282 14홈런 79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로 꼽힐만한 시즌을 보냈다.
롯데 구단은 "정훈이 성실한 태도로 선수단에 모범이 되는 베테랑 선수임을 높게 평가했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정훈은 "'롯데 자이언츠 정훈'이라고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FA 계약을 한 만큼 2022시즌 준비를 잘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항상 응원해 주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훈까지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번 비시즌 FA 시장에 나온 15명이 모두 계약을 마무리했다.
100억원대 계약이 5건이나 나오는 등 대형 계약이 쏟아지면서 FA 계약 전체 총액이 1000억원을 넘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989억원으로 막을 내렸다.
989억원은 역대 FA 계약 전체 총액 신기록이다. 종전 FA 계약 전체 최고액은 2015시즌 뒤 기록한 766억2000만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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