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억' 김민재, 터키 리그 몸값 베스트 11 선정..역시 '코리안 탱크!'

신동훈 기자 2022. 1. 5.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가 터키 쉬페르 리그에서 몸값 높은 선수 11명에 포함됐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5일(한국시간) 터키 쉬페르 리그 이적시장 가치를 새롭게 평가했다.

페네르바체는 조별리그 통과엔 실패했지만 김민재는 뛰어난 수비력을 과시하며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한편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 온지 1시즌도 지나지 않았지만 빅리그와 지속적으로 연결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김민재가 터키 쉬페르 리그에서 몸값 높은 선수 11명에 포함됐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5일(한국시간) 터키 쉬페르 리그 이적시장 가치를 새롭게 평가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활약, 남은 계약 기간 등 여러 부분을 고려해 예상 몸값을 매긴다.

김민재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페네르바체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친 게 반영된 결과였다. 전북 현대, 베이징 궈안에서 성장한 김민재는 올여름 다양한 팀들과 이적설이 났는데 최종 행선지는 페네르바체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센터백이었지만 첫 유럽 진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지엔 의문 부호가 붙었다.

김민재는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다. 오자마자 주전 센터백으로 발돋움한 김민재는 3백 중심을 잡았다. 특유의 탄탄한 피지컬과 압도적인 수비력으로 페네르바체 수비 한 축을 지탱했다. 경합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재목임을 증명했다.

활약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이어졌다. 페네르바체는 조별리그 통과엔 실패했지만 김민재는 뛰어난 수비력을 과시하며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최근 페네르바체 수비가 급격히 흔들리고 성적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김민재는 제 활약을 하며 군계일학 면모를 보였다.

올라가는 명성 속에서 이적시장 가치도 오른 김민재는 이전보다 250만 유로(약 33억 원)가 상승해 900만 유로(약 121억 원)가 됐다. 페네르바체에 왔을 때 이적료였던 300만 유로(약 40억 원)보다 3배가 높아진 셈이었다. 터키 쉬페르 리그 11위였고 페네르바체 내에선 4위였다.

김민재와 함께 미키 바추아이, 디에고 로시, 미랄렘 피야니치, 아틸라 살라이, 우루칸 카키르 등이 명단에 있었다.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는 카키르였다. 카키르는 트라브존스포르 소속이고 터키 대표팀 주전 수문자이다. 가치는 1,700만 유로(약 230억 원)였다.

한편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 온지 1시즌도 지나지 않았지만 빅리그와 지속적으로 연결 중이다. 최근엔 나폴리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토트넘 훗스퍼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도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