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외국인타자 터크먼 "내 강점은 승리에 대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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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의 새 외국인타자 마이크 터크먼(32)이 자신의 최대 강점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터크먼은 5일 한화이글스 구단을 통한 인터뷰에서 "선수로서 내 강점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며 "매일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위닝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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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크먼은 5일 한화이글스 구단을 통한 인터뷰에서 “선수로서 내 강점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며 “매일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위닝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이다”며 “4살부터 야구를 시작했고 필드에 나가면 항상 이기려고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 동안 257경기를 소화한 좌투좌타 외야수인 터크먼은 지난달 10일 한화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70만달러,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터트먼은 2019년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87경기에 출전해 타율 .277, 13홈런, 47타점을 기록할 정도로 실력이 검증된 선수다. 지난 시즌에도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우승후보 팀 소속으로 75경기나 출전했다.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력도 갖춰 외야수 부족에 시달리는 한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터크먼은 새 시즌을 한화이글스와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고 흥분된다“며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경험을 앞두고 있는데 하루빨리 한국에 가서 시즌을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뛴 경험이 있는 몇몇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모두가 KBO리그와 한화에 대해 좋은 피드백을 줬다”면서 “아직 모르는 게 많지만 그 점이 오히려 한국에서의 선수 생활을 기대하게 한다. 재밌는 시즌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화의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야 하는 책임도 떠안게 된 터크먼은 “ 이전에도 어린 선수들과 함께 뛰었던 경험이 있는데 어린 선수들은 항상 본인을 증명해내기 위해 열심히 한다”며 “한화에서도 그런 부분을 기대하고 있고 나 역시 그런 분위기에 맞춰 스스로에게 높은 수준의 기대치를 가지고 프로페셔널한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따다.
터크먼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대럴 케네디 코치 등 미국 출신 코칭스태프가 있는 것에 대한 기대감도 털어놓았다.
터크먼은 “야구를 하며 항상 팀동료, 코칭스태프와 좋은 관계, 생산적인 관계를 쌓으려 노력해 왔다”면서 “나에겐 새로운 환경일텐데, 1년 먼저 한국 야구를 경험한 외국인 코칭스태프가 있다는 점이 적응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떠한 조언이든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고 언급했다.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선 기록보다 꾸준한 출장을 강조했다. 터크먼은 “매 시즌 건강히 한 시즌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시즌을 건강히 치른다면 기록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필드에 나서면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지만 필드에 나서지 못하면 좋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터크먼은 팬들과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새 시즌을 한화이글스에서 맞이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흥분된다”며 “항상 열정을 가지고 팀을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야구장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팀이 이기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글스 팬 여러분께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캠프 합류 전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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