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북한 미사일, 우리 방향으로 위해 가하면 '도발'"

정빛나 2022. 1. 5.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5일 "북한의 미사일 방향이 우리에게 위해를 가한다면 그건 반드시 도발로 성격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도 도발로 규정하긴 어려운가'라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질문에 "도발이라는 용어는 우리 국민과, 영토, 영해, 영공에 위해를 가하는 것이라고 통합방위법에 규정돼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방위서 자강도서 동해로 쏜 오늘 발사체는 '도발' 아니라는 취지 답변
서욱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은 5일 "북한의 미사일 방향이 우리에게 위해를 가한다면 그건 반드시 도발로 성격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도 도발로 규정하긴 어려운가'라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질문에 "도발이라는 용어는 우리 국민과, 영토, 영해, 영공에 위해를 가하는 것이라고 통합방위법에 규정돼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북한에서 NLL(북방한계선) 이남이나 영해, 영공에 미사일이 날아오는 경우에만 한정해 도발이라는 것이냐'는 질문에도 "군사적으로는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북한이 자강도에서 동해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군사적으로 '도발'로 보고 있진 않다는 취지로 해석되어 논란이 예상된다.

서 장관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므로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이라는 지적에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는 것은 늘 그렇게 (대응)해왔는데, 저희 나름대로의 규정과 규칙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shine@yna.co.kr

☞ 중국서 절벽에 매달린 대형 화물차 이틀 만에 견인
☞ 청소년게임 '와이푸' 논란…이기면 女캐릭터 옷 사라져
☞ 지구에 무슨 일?…북극 최북단까지 점령한 비버들
☞ 프랑스 유명 방송인 쌍둥이, 백신 안 맞고 6일 차로 숨져
☞ 출생신고 안돼 유령처럼 살아온 24살·22살·15살 세자매
☞ "한달간 코로나 혼수상태 여성, 비아그라 투여 후 소생"
☞ 너바나 표지 '알몸 아기', 법원서 아동 포르노 소송 기각
☞ "말썽 부려 혼내려고…" 빙판위에 강아지 묶어놓은 주인
☞ 새해 인사한 학생만 5점 가산점…대학 교수의 '갑질' 논란
☞ 래퍼 도끼, 귀금속 대금 4천만원 놓고 패소하자 항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