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나와"..'돌싱글즈' 이덕연, 아들 언급에 고통 호소 [종합]

이호영 2022. 1. 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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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출연으로 유명세를 얻은 이덕연이 악플 자제를 당부하며 홍보 논란에 입을 열었다.

또 "사전에 심도 깊은 인터뷰를 통해 출연자의 진정성에 대해 깊이 교감을 나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싱글 대디로 열심히 살아가면서, 새로운 사랑을 찾고자 용기를 낸 이덕연의 이야기가 9회 방송에 담길 예정이니 부디 억측을 삼가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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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출연으로 유명세를 얻은 이덕연이 악플 자제를 당부하며 홍보 논란에 입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 이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해명 글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인물. 하지만 가수 활동 이력이 알려지며 홍보를 위한 출연이라는 오해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 이덕연은 "첫 방송이 나가고 지금까지 정말 생각지도 못한 많은 관심에 너무도 놀랐고, 취미들이 이러한 논란이 될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며 "힘든 시기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버팀목이었고, 그렇게 해 오면서 버틸 수 있었던 제 지난날들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진심으로 프로그램에 임했고, 출연진들 또한 그렇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지금까지 좋은 말씀들과 부정적인 말씀들 다 저에게 도움 되는 말씀들이었고. 정말 잘 새겨들었다. 필요한 말씀 들이었고 방송에서의 나를 보며 말씀들이 어떤 걸 의미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덕연은 "너무 심한 말씀들은 태성이(아들)가 볼 수도 있으니 되도록 안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출연진들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해드린다. 한 분 한 분 너무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실제로 이덕연을 향한 날 선 비난은 이어져왔다. 그는 전날 "이런 댓글이나 메시지들은 차단하겠습니다. 죄송해요"라며 DM(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악플러는 "'돌싱글즈'에 출연한 의도가 뭐냐"며 "토악질 나올 것 같다. 아들은 무슨 죄로 출연을 시켰느냐"고 비난했다.

이러한 도 넘은 악성 댓글에 이덕연이 직접 자제를 당부하기에 나선 것. 앞서 제작진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이덕연이 처음부터 춤과 노래를 해왔던 경력을 제작진뿐 아니라 출연진 모두에게 밝혔다"며 "직업이 가수라기보다는 개인적으로 음원을 발표했던 경험을 가진 출연자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다"고 해명한 바 있다.

또 "사전에 심도 깊은 인터뷰를 통해 출연자의 진정성에 대해 깊이 교감을 나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싱글 대디로 열심히 살아가면서, 새로운 사랑을 찾고자 용기를 낸 이덕연의 이야기가 9회 방송에 담길 예정이니 부디 억측을 삼가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돌싱글즈2'는 이혼 남녀들의 로맨스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연애부터 동거까지 엿볼 수 있어 매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일 스페셜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이덕연은 로맨스 구도를 이어오던 출연자 유소민을 최종 선택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포장마차 데이트를 즐겼으나 이덕연이 최종 선택에서 유소민을 거절해 관계가 종료된 것이다.

iMBC 이호영 | 사진 MBN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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