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공무원노조 "상반기 인사는 독선·보은넘치는 '3불' 인사"

유형재 2022. 1. 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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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릉시지부가 2022년 상반기 강릉시 정기인사와 관련해 "공정성 없는 한마디로 독선과 보은이 철철 넘치는 제 맘대로 인사였다"고 혹평했다.

노조는 5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인사는 투명하고 합리적이며 공정, 균형 있게 이뤄져야 하지만 이번 인사에서는 1개 과 6명 승진, 1개 부서 4명 승진이 있었다"며 "인사가 시장의 고유권한이라지만 1천400명 공직자의 공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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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릉시지부가 2022년 상반기 강릉시 정기인사와 관련해 "공정성 없는 한마디로 독선과 보은이 철철 넘치는 제 맘대로 인사였다"고 혹평했다.

노조는 5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인사는 투명하고 합리적이며 공정, 균형 있게 이뤄져야 하지만 이번 인사에서는 1개 과 6명 승진, 1개 부서 4명 승진이 있었다"며 "인사가 시장의 고유권한이라지만 1천400명 공직자의 공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특정 라인과 비서실에서의 5급 승진 인사는 누가 봐도 보은 인사"라며 "시장 입맛에 맞춘 인사를 발탁인사라는 핑계로 부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번 인사는 독선과 보은 인사이자 불합리, 불공정, 불균형의 3불 인사로 직원들이 공분하고 의욕과 사기를 잃게 했으며 일부 직렬의 소외감은 폭발 직전임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릉시 관계자는 "승진은 순서가 돼서 나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로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공]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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