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떠난 삼성 중견수, 대안 김헌곤에게 쏠리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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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2022시즌 새로운 과제를 떠안았다.
주장이자 센터라인의 중심축이었던 중견수 박해민(32)이 지난해 12월 LG 트윈스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고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2월 스프링캠프 등을 통해 깜짝 카드가 등장하지 않는 한 김헌곤이 주전 중견수로 낙점될 공산이 높다.
박해민이 떠난 리드오프에서도 새로운 주인을 찾아야 하지만, 김헌곤이 중견수 자리를 든든하게 지켜준다면 삼성 코칭스태프로선 일단 한 가지 고민은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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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이 삼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가히 절대적이었다. 지난해 9월 그가 수비 도중 엄지손가락을 다쳐 부상자명단에 올랐을 때 허삼영 삼성 감독은 큰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장기간 결장이 유력했던 그가 조기에 복귀하자, 삼성은 센터라인의 안정을 되찾아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며 5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
리드오프로 타선을 이끄는 역할(2021년 127경기·타율 0.291·5홈런·54타점·78득점·36도루·출루율 0.383)도 뛰어났지만, 박해민의 진정한 가치는 수비다.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수비력은 리그에서도 단연 손에 꼽힐 정도다.
김헌곤은 지난 시즌 118경기에서 타율 0.281, 4홈런, 27타점, 38득점, 출루율 0.355를 기록했다. 주로 하위타선에 포진했다. 박해민이 떠난 리드오프에서도 새로운 주인을 찾아야 하지만, 김헌곤이 중견수 자리를 든든하게 지켜준다면 삼성 코칭스태프로선 일단 한 가지 고민은 덜 수 있다. 2월 스프링캠프부터 김헌곤에게 많은 눈길이 쏠릴 전망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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